미 시리아 공습 등 IS격퇴작전 착수

 

오바마 제시한 4대 IS 격퇴 전략 실행

시리아 공습, 대항세력 지원, 돈줄 차단, 구호노력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니파 무장세력인 IS(이슬람 국가)와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시리아 공습, 대항세력 지원, 돈줄차단 등 격퇴작전에 본격 돌입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를 위해 워싱턴 의회의 전폭 지지와 국제연대를 구축하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니파 무장세력인 IS를 격퇴시키겠다고 선언하고 4대 전략을 제시함에 따라 미국은 펜타곤과 국무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작전에 본격 착수했다.

 

미국의 IS와의 테러전쟁은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 내부까지 확대해 공습하는 작전으로 시작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은 영국과 독일 등 우방국들이 공습 불참을 밝힘에 따라 시리아 공습을 주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시리아 동북부지역에서 기세를 올려온 IS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이라크공습때 보다 2~3배

강도높은 폭격을 가할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미국은 IS가 장악하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에 한달여 동안 150여회의 공중폭격을 가해 210여 개의 IS 타겟들을 파괴시켰는데 이보다 시리아 공습에선 2~3배 강한 공격을 가할 계획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밝히고 있다.

 

미국은 언제 시리아 공습을 시작해 언제까지 단행할지 구체적인 타임테이블을 공개하지 않고 있 으나 정보망을 총동원해 시리아내 IS 지도부들이나 집단시설을 포착하는대로 대대적인  공중폭격 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현재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에 있는 미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 AC-130 공격기,B-1폭격기, 프레데터 무인기 등을 출격시켜 시리아와 이라크내 IS에게 폭탄세례를 퍼부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중해상에 있는 콜호 등 미구축함에선 한척당 36기의 토마호크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고 페르시아만에 있는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이와함께 미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는 대신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 특히 시리아 에서 아사드 정권과 싸우고 있는 시리아 온건파 반군 등을 무기와 훈련으로 지원해 대리 지상전 을 펼칠 채비를 하고 있다.

 

대항세력 무장 방안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로 부터 지지를 얻고 있어 5억달러 지원예산을 곧 승인받아 본격 작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어 미군 자문단 475명을 추가 파견해 전체 병력을 1600명으로 증강시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을 본격 지원키로 헸다.

 

미국은 이와동시에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 등 핵심 각료들이 이라크에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 터키 등지를 잇따라 순방하면서 반 IS 국제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IS 격퇴전략은 미국의 공습만으론 완전 격퇴시킬수 없는 한계를 띠고 있는데다가 대리 지상전에는 수년이 걸릴게 분명해 조기에 성공을 거둘지는 의문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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