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부 스노마겟돈 피해 속출

 

스노마겟돈 가장 많은 10~28인치 눈폭풍

21명 사망, 50만가구 단전, 8천편 취소

 

워싱턴 디씨를 비롯한 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스노마겟돈 눈폭풍으로 20명이상이 사망하고 50만가구의 대규모 단전사태와 8천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다시 문을 열었으나 각급 학교들은 연이틀째 휴교하는 등 부분 마비되고 있다.

 

스노마겟돈으로 불리는 강력한 눈폭풍에 강타당한 미 동북부 지역에서 막대한 인명, 재산피해를 겪고 있다.

 

워싱턴 디씨 일원과 뉴욕 일대, 보스턴과 메인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미 동북부지역이 올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눈폭풍에 강타 당해 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는 1피트(12인치) 내지 2피트가 넘는 28인치, 뉴욕 일원에도 10인치 안팎의 폭설이 퍼부어져 온통 백색 세상에 파묻혔다.

 

버지니아 파이러트 지역에는 가장 많은 28.5 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몬스터 눈폭풍은 이에앞서 조지아주와 캐롤라이나를 강타하고 동북부 지역으로 올라온 것이다.

 

스노마겟돈으로 현재까지 적어도 2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대규모 단전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항공편들이 대거 취소 또는 지연되고 있어 하늘길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동남부와 동북부 지역 전체에선 목요일 6500편, 금요일 12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2000여 편이 지연되고 있다.

 

올들어 세번째로 목요일에 전면 폐쇄했던 연방정부는 금요일에는 두시간 늦게나마 문을 열었다.

 

 

반면 동북부 지역 각급 학교들은 연이틀째 휴교하고 있다.

 

워싱턴일원을 비롯한 미 동북부 지역은 올 겨울에 유난히 자주 눈폭풍과 혹한에 강타당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눈폭풍은 올 겨울철 들어 5번째 몰아닥친 것이지만 4년만에 가장 많은 폭설을 가져온 것 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다시한번 폭설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원투펀치를 맞아 눈폭풍 탈출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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