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단계 무역합의 새해 1월 15일 서명 ‘데탕트’ 시작되나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새해 1월 15일 서명 ‘데탕트’ 시작되나)

트럼프 ‘1단계 합의안 백악관서 서명식’

새해 상반기 베이징 방문 2단계 미중무역 협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1월 15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미중무역전쟁 에서 장기휴전과 데탕트 시기에 돌입할지 주목되고 있다

1단계 합의서명으로 미국은 중국산 12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현재 15%에서 7.5%로 낮추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2년간 320억달러 어치를 더 사게 된다

지구촌의 두 슈퍼 파워 미국과 중국이 2020년 새해 벽두에 무역전쟁에서 장기 휴전하고 2라운드 협상 에 착수키로 해서 이른바 ‘데탕트’ 시기에 돌입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1월 15일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공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새해 1월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미중 무역합의안에 서명키로 했다” 면서 중국측 고위인사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측 고위인사는 그간 마라톤 협상을 주도해온 류허 경제부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머지않아 중국을 직접 방문해 2단계 미중 무역협상을 벌인다고 밝혔다

2020년 새해 1월 15일 미중무역 1단계 합의가 발효시행되면 양국의 휴전, 데탕트에 돌입한후 보다 광범위한 2단계 빅딜을 모색하게 된다    

1단계 무역합의가 새해 1월 15일부터 발표되면 미국은 지난 9월 1일부터 부과했던 중국산 1200억 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폭을 현재 15%에서 7.5%로 낮추게 된다

미국은 이에앞서 당초 12월 15일부터 부과키로 했던 애플 아이폰, 랩탑 컴퓨터, 장난감 등 1560억 달러 어치에 대한 새 관세는 이미 취소한 바 있다

미국은 그러나 그 이전에 부과했던 중국산 생산재 2500억 달러 어치에 대한 25% 관세는 추가협상용으 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중국은 향후 2년간 기존물량 보다 320억달러어치의 미국산 농산물을 더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그럴 경우 중국은 한해 500억달러에서 550억달러 어치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가게 된다

미국은 2단계 협상에서는 중국측이 미국합작기업들에게 기술이전을 강요하고 있는 제도와 자국기업 들에게 주고 있는 정부보조금을 폐지시키려는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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