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부과된 관세 일부 원위치 합의, 무역전쟁 휴전 임박

3600억달러 관세폭탄중 1110억달러 롤백 검토중

1단계 무역합의 곧 서명, 12월 런던 미중정상회담설

미국과 중국이 부과된 관세의 일부를 원위치 시키기로 합의해 1단계 합의 서명과 무역전쟁의 휴전이  임박해지고 있다

양국은 미국이 9월 1일부터 부과한 중국산 1110억달러 어치에 대한 15% 관세를 없애는 방안에 근접 하고 있으며 늦어도 12월중 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개월째를 맞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1단계 합의서명과 그에 따른 휴전에 곧 돌입할 것 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20개월 동안 부과해온 관세폭탄들 가운데 일부를 1단계 무역합의에 맞춰 원위치, 즉 관세제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3600억달러 어치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15내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 1단계 무역합의에 맞춰 롤백, 즉 없애려는 관세는 지난 9월 1일부터 미국이 중국 산 식품과 의류 등 1110억달러 어치에 부과한 15%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다만 양국은 1단계 무역합의의 최종안에 따라 원위치할 관세 대상과 폭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맞춰 부과된 관세의 일부를 원위치해서 폐지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확인되면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정상간 서명과 무역전쟁의 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미중 무역 전쟁에 따른 경기 냉각 우려가 대폭 완화되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250 포인트이상 급등하는 등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칠레 에이펙 정상회의의 전격 취소로 연기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이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12월에 영국 런던 등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서명하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하는 대로 유보한 중국산 25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 25%를 30% 로 올리는 계획을 완전 폐기하는 것은 물론 12월 15일부터1560억달러 어치에 15%의 새 관세를 부과 하려던 방안도 백지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중국은 미국 농산물 400~500억달러 어치를 구매하고 지적재산권 보호와 환율조작 제어, 추가시장 개방 등을 약속해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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