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물가도 5.5%로 대폭 진정됐다 ‘물가잡기 2년더 걸려’

연준선호 PCE 10월 6.1%에서 11월 5.5%로 크게 둔화

연준 목표 2%에 근접하려면 2024년말에나 가능

미국의 CPI 소비자 물가에 이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11월에 큰폭으로 진정됐다

PCE 물가는 10월 6.1%에서 11월에는 5.5%로 0.6 포인트나 둔화돼 연준의 물가잡기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물가잡기에 올인해 있는 미국이 공격적인 연속 금리인상으로 물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잇따라 보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CPI 소비자물가에 이어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대폭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실제 지출한 물가인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11월에 5.5%로 더 진정 됐다고 연방상무부가 23일 발표했다

PCE 물가는 10월에 6.1%에서 11월 5.5%로 한달만에 0.6포인트나 둔화된 것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대도시들의 물가인 CPI 소비자 물가는 10월 7.7%에서 11월 7.1%로 역시 0.6 포인트 진정된 바 있다

한달동안의 물가오름세는 CPI나 PCE가 모두 0.1%에 그쳐 상승세가 한풀 꺾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물가는 10월 5.0%에서 11월에는

4.7%로 더 진정됐다

하지만 미국의 물가잡기는 2023년과 2024년까지 앞으로도 2년은 더 투쟁해야 할것으로 연방준비제도는 예고해 놓고 있다

연준은 PCE 물가로 현재 5.5%에서 2023년말에는 3.1%까지 더 낮출 수 있다고 예고했으나 목표인 2%는 여전히 크게 웃돌 것임을 시인했다

PCE 물가는 2024년말에나 2.5%, 2025년말에는 2.2%로 연준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준은 2023년 상반기에도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더 올려 기준금리 수준을 현재의

4.25 내지 4.50%에서 내년 봄에는 5 내지 5.25%, 평균 5.1%까지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고했다

그럴 경우 새해 첫 회의인 2월 1일 0.5 포인트를 3월 16일에 0.25 포인트를 인상하거나 세번에 걸쳐 0.25 포인트씩 올리면 2월 1일과 3월 16일, 5월 4일까지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중순이나 5월초에 5.1%까지 기준금리를 올린 다음 2023년 연말까지 5% 고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잡기를 위한 연속 금리인상으로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새해 모두 0.5%에 그치고 다음 타켓인 고용시장과 임금상승을 냉각시키는데 주력하면서 실업률은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연준은 미리 경고하고 있다

미국 실업률은 현재 3.7%에서 2023년말에는 4.6%까지 올라가 실직인구가 현재 600만명에서 750 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연준은 내다보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