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개주 모두 중산층 줄었다

 

5개주만 절반이상, 45개주 절반이하로 감소

루지애나 최저, 뉴욕 42.3%, 캘리포니아 43.5%

 

미국내 50개주에서 모두 중산층 주민들이 일제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 비율은 5개주만 전체 주민들의 절반이상이고 45개주는 절반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 됐다.

 

최악의 불경기를 겪으면서 미국의 중산층 붕괴 현상이 미 전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중산층 비율은 미 전역 50개주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15년동안 미국민 중산층이 대폭 줄어들면서 50개주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CBS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중산층은 각주별로 다른 중간소득의 67%에서 200% 사이를 기록하고 있는 주민들로 분류되고 있다.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소득과 생활비는 주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으나 중산층은 이를 감안 해 분류하고 있다.

 

15년동안 중산층 비율이 가장 많이 줄어든 주지역은 위스컨신주로 2000년 54.6%에서 2013년 에는 48.9%로 무려 5.7 포인트나 급감했으며 오하이오주는 50.9%에서 45.7%로 5.2 포인트 감소 했다.

 

2013년 현재 중산층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루지애나주로 42%로 떨어졌으며 뉴욕주가 42.3%,  미시시피가 42.8%로 저조했다.

 

이어 뉴멕시코는 43.2%, 캘리포니아는 43.5%로 중산층이 적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의 중산층 비율은 44.2%, 텍사스는 45.2%, 플로리다와 버지니아는 45.9%로 나타났다.

 

반면 미 전역에서 중산층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유타주로 52.3%를 기록했다.

 

또한 아이다호 51.9%, 알래스카 51.8%, 와이오밍 51.2%, 아이오와 51% 등 5개주만 중산층이 전체주민에서 과반을 넘었다.

 

미국의 중산층이 급감하고 있는 것은 금융위기와 주택시장 붕괴, 불경기를 거치면서 가계소득이  급감한 이후 회복기에 접어들어서도 생활비만 오를뿐 가계 소득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산층이 두터워야 주택과 자동차 등에서 소비를 주도해 미국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대다수 주지역이 절반이하로 떨어져 있어 경기활성화를 더디게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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