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실업률 3.4% ‘54년만의 최저’, 25만 3천개 증가 ‘강세로 반전’

실업률 3.4%로 하락-1969년 이래 54년만에 최저

일자리 25만 3천개 증가-2월과 3월 연속 둔화했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

미국의 4월 실업률이 3.4%로 떨어지며 54년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일자리는 25만 3000개가 증가해

강세로 반전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 호성적이 앞으로도 계속되면 물가잡기는 어려워 지지만 극심한 불경기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4월 실업률은 3.4%로 0.1 포인트 낮아지며 1969년이래 54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연방 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특히 4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일자리를 25만 3000개 늘려 다시 강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줬다

다만 기존에 발표됐던 일자리 증가폭에선 2월은 24만 8000개로 당초보다 7만 8000개나 감소했고

3월에는 16만 5000개로 7만 1000개나 줄어 두달합해 13만 9000개나 대폭 줄어들었다

이로서 4월의 일자리 증가는 냉각되다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이다

4월의 일자리 증가 25만 3000개는 수정된 3월의 16만 5000개는 물론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 18만개를 훨씬 웃돈 것으로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올들어 1월에 47만 2000개로 고용열풍을 기록한 후에 수정치로 2월에는 24만 8000개, 3월에 16만 5000개로 두달 연속 냉각됐다가 4월에 강세로 반전된 것이다

4월의 시간당 임금, 시급은 전달보다 0.5% 올라 연율로 4.4% 인상된 것으로 집계돼 전달의 4.2%보다

약간 높아졌다

4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설업이 1만 5000명, 제조업이 1만 1000명, 광업이 7000명 을 늘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이 가장 많은 4만 3000명을 증원했고 헬스케어에서도  4만명을 늘렸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평균보다는 둔화됐지만 3만 1000명을 늘렸고 소셜 서비스 보조에서 2만 5000명,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재정활동에서 2만 3000명을 증원했으며 교육에서는 1만 3000명을 증가시켰다

정부에선 연방과 주정부가 각 3000명, 로컬정부가 1만 7000명을 늘려 이를 합해 2만 3000명을 증원했다

미국경제에선 고용이 2021년이래 이례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일자리가 안정된 미국민 소비자들 이 지갑을 계속 열 수 있기 때문에 불경기로 추락하지 않게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달 20만개 이상씩의 일자리 증가가 앞으로 얼마나 오래 갈 것인지를 지켜보아야 전반적인

미국경제의 전개와 물가잡기와 불경기 저지, 금융위기 차단 등 3가지 난제를 동시에 풀고 있는 연준 의 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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