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률 3.8% 유지, 19만 6천개 증가

고용 재반등 성공, 경제 급랭, 침체 위기 모면

미국의 3월 실업률이 3.8%를 유지하고 한달간 예상을 뛰어넘는 19만 6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재반등 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급랭위기를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는 당분간 계속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3월의 고용성적으로 급속한 냉각위기를 모면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2월에 급속히 얼어붙어 경기침체의 전조로 우려됐으나 3월에는 예년수준을 되찾아 위기를 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3.8%로 전달과 같이 완전 고용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3월 한달동안 19만 6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급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2월의 수정된 3만 3000명 증가에 비해 급증하며 20만명 안팎의 예년 수준을 되찾은 것이다

또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 5000개 증가를 웃도는 호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로서 올들어 1월부터 3월까지 석달동안 한달 평균 18만개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3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선 건축업이 1만 6000명, 광업이 1000명을 늘린 반면 제조 업에선 6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선 헬스케어에서 4만 9000명을 증가시켜 가장 많이 늘렸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3만 7000명,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3만 3000명을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재정활동에서 1만 1000명, 정보업종에서 1만명, 교육 9000명, 수송저장 7000명을 늘렸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1만 2000명이나 줄여 희비가 갈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이 2000명 줄인 반면 주정부 4000명, 로컬정부 1만 2000명을 늘려 합해 1만 4000명 증가시켰다.

일자리 증가의 급반등에 비해 3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전달보다 0.1%, 연율로는 3.2% 올라 전달보다 는 주춤해졌다

이같은 3월의 고용성적으로 미국경제가 급냉각이나 침체 위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올 상반기엔 기준금리를 더이상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