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년만의 아프간 전쟁 끝내기 ‘마지막까지 위험, 고통’

당초 일정대로 8월 31일 남은 미군병력 4천명 철군완료

미국의 대피작전 사실상 끝, 보복공격 또는 선제타격에선 오폭논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년만의 아프간 전쟁 끝내기를 강행하고 있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위험과 고통을 겪고 있다

테러위협으로 마지막 순간 대피작전은 사실상 중지된 상황에서 미군병력들이 빠져 나오고 있으며 테러 분자에 대한 보복 공격또는 선제타격은 민간인 오폭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의 20년된 아프간전쟁 끝내기는 마지막 순간에도 극히 위험한 길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마무리 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약속한 8월 31일 시한에 맞춰 아프간에서 마지막 대피작전을 벌여온 미군병력 4000여명과 외교관들까지 전원 철수시키고 있다

대피작전을 위해 급파됐던 미군병력 5800명 중에 1800명이 먼저 철수하고 나머지 4000명도 완전 철군 하고 있다

미국의 아프간 대피작전은 추가 테러위협으로 카불 공항에 모인 군중이 수백명대로 급감하면서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다

하루 24시간동안 미국이 아프간에서 대피시킨 인원은 평균 2만명까지 올라갔다 1만 3400명으로 줄었 고 폭탄테러 직후에는 6800명으로 반감됐으며 추가 테러 위협이 나온 후에는 1200명에 그친바 있다.

미국은 8월 15일 수도 카불이 탈레반의 수중에 떨어진 이후 부터 보름동안 미국인 6000여명을 포함해 12만여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들이 25만명은 더 있을 것으로 추산된 바 있어 미국이 이들을 남기고 아프간을 빠져 나온 셈이 되고 있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완전 철수한 후에는 이웃 국가들 중에서 아프간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파키스탄이나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소규모 대피작전을 지속하고 탈레반과의 대화와 외교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으나 성과를 낼지는 극히 불투명해 지고 있다

미국은 아프간 전쟁 끝머리에 폭탄테러를 가해 미군 13명과 아프간인 170여명을 숨지게 한 IS-K, 즉 아이에스 호라산에 대한 보복공격과 추가 테러를 막기 위한 선제타격을 실시하고 있으나 무고한 민간인 오폭 논란을 사고 있다

미국은 폭발물을 잔뜩 싣고 카불 공항쪽으로 운행중인 것으로 판단한 아프간인 자동차를 드론 공격기로 선제 타격했다

하지만 이 공격으로 차량에 타고 있던 가족친지 등 10명이 사망했는데 어린이 7명과 미국자선기관에서 일해온 아프간 직원이 포함돼 있어 오폭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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