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실업률 5%, 29만 2천명 증원 최상

 

12월 실업률 불변, 일자리 증가는 예상치 훨씬 웃돌아

2015년 한해 265만명, 한달평균 22만 1000명씩 증가

 

미국의 지난 12월 실업률이 5%로 변함없었으나 무려 29만 2000명이나 새일자리를 늘려 최상의 고용 성적으로 2015년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2015년 한해 미국경제에선 265만명의 일자리를 늘려 한달 평균 22만 1000명씩의 고용증가를 기록했다

 

201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미국이 최상의 고용성적을 기록해 2016년 새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5%로 전달과 변함없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12월 한달동안 29만 2000명이나 새 일자리를 늘려 월가 예상치 보다 근 10만명이나 웃돌았다.

 

더욱이 10월과 11월의 일자리 증가폭도 두달합해 5만명이 더 늘어났다.

 

10월 일자리 증가는 당초 29만 8000명에서 30만 7000명으로 올라가 30만명까지 넘어섰고 11월은 당초 21만 1000명에서 25만 2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로서 2015년 한해 동안 미국경제에서는 265만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해 한달 평균 22만 1000명씩  늘린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2014년의 310만, 월평균 26만명에는 못미친 것이지만 2년 연속으로 계산하면 1998년과 1999년

호황일 때 이래 17년만에 최상의 고용성적을 거둔 것이다.

12월의 업종별 고용 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선 건축업이 4만 5000명이나 늘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고

제조업도 8000명을 증원한 반면 석유업계의 불황 때문에 광업에서는 또 8000명을 감원해 희비가 엇갈 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역시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종에서 무려 7만 3000명이나 늘려 가장 많은 고용증가 를 기록했다.

 

꾸준한 강세를 보여온 헬스케어 업종에서 3만 9000명을 늘렸고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2만 9000명 을 증원했다.

 

정부에서는 연방 4000명, 주정부 6000명, 로컬 정부 7000명 모두 1만 7000명을 늘렸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12월에 제자리 걸음했으나 2015년 한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근로자들의 임금과 소득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지만 건전한 3~4% 증가에는 못미치는 것이어서

고용호조의 체감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의 고용이 2015년 마지막 4분기 처럼 호조를 보인다면 2016년 새해에는 실업률이 4%대 로 떨어지는 일자리 안정에 이어 근로소득 증가로 이어지면서 경제성장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기준금리는 연준의 예고대로 2016년 한해에도 한번에 0.25 포인트씩 대략 네차례에 걸쳐 모두 1% 포인트는 올라가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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