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실업률 3.7%, 25만개 증가 ‘호조’

 

실업률 3.7% 48년만의 최저치 유지, 25만개 증가 예상상회

시간당 임금 10년만에 처음 3%이상 상승, 연말대목 기대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반세기만에 최저치인 3.7%를 유지하고 한달간 25만개의 일자리를 늘리는 호조를

보였다

 

더욱이 시간당 임금(시급)이 10년만에 처음으로 3%이상 올라가 연말대목의 호황도 기대되고 있다

 

11월 6일 중간선거를 목전에 두고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는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3.7%로 48년만의 최저치였던 전달과 같았다

 

이와함께 10월 한달동안 25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예상을 웃도는 고용호조를 이어갔다

 

이는 9월의 수정된 일자리 증가  15만개 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자  월가예상치 19만개를 크게 웃돈 것 이다

 

특히 10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전달보다 8센트 오른 27달러 30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동안 83센트, 연율로 3.1% 오른 것이어서 2009년이래 10년만에 처음으로 3%대 인상을 기록 했다.

 

일자리가 안정된데다가 임금까지 올라 미국민 소비자들이 두둑해진 지갑을 열수 있게 돼 연말대목의 활황과 미국경제의 3%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이 3만 2000명, 건설업이 3만명이나 늘려 호조를 이어갔고 광업도 5000명을 늘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4만 2000명이나 증가시켰다

 

강세를 이어온 헬스케어에서 3만 6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3만 5000명을 증원했다

 

수송저장에서 2만 5000명, 도매업에서 9000명, 정보와 재정활동에서 각 7000명씩 늘렸다

 

이에비해 소매업은 2500명 늘리는데 그쳤고 교육에서는 유일하게 2500명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과 주정부 각 1000명, 로컬에서 2000명을 늘려 모두 4000명을 증가시켰다

 

10월의 고용지표에서 예상을 웃도는 호성적을 기록한데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여온

제조업 등 생산분야에서 활력을 보여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에 다소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방준비제도는 12월 회의에서 올들어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한번 더 올릴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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