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조달러 인프라 투자 69대 30 압도적 초당지지 상원통과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에 공화당 상원의원 19명 가세

사회기반시설 개선에 5년간 1조달러 투자, 대규모 국책공사

미 전역의 도로와 교량, 철도 등에 5년간 1조달러를 투자하는 인프라 투자 일자리 법안이 연방상원에서 찬성 69대 반대 30이라는 압도적 초당적 지지로 통과돼 연방하원에서 최종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에 공화당 상원 의원 19명이나 가세해 보기 드물게 초당 합의안으로 성사 시킨 것이어서 9월 하순에는 최종 승인돼 대대적인 국책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워싱턴 의회가 보기 드물게 초당정치를 되살린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안이 마침내 연방 상원을 통과하고 연방하원으로 넘겨져 피니시 라인에 도달하고 있다

연방상원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안을 최종 표결에 부쳐 찬성 69, 반대 30이라는 압도적, 초당적 지지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에다가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를 비롯한 공화당 상원의원 19명이나 동참했다

이로서 최종 표결에서는 단순 과반수로 승인할 수 있었는데도 주말 절차표결 때보다 가세한 공화당 상원 의원이 한명더 늘어 더 많은 지지표가 나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두가지 인프라 플랜 가운데 사회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초당적 이슈는 공화당의 동참 을 이끌어내 초당안으로 성사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개월간 협상을 벌이고 총규모를 원안에서 2조

3000억달러에서 1조 2000억달러로 반감시켜 초당적 타협에 성공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 가운데 초당파들은 자신들의 지역구에 혜택이 돌아갈 사회기반시설개선을 무시할수 없는데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의 초당적 타협에 응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안은 여름 휴회를 마치고 9월 20일 개회하는 연방하원에서 다뤄지게 되는데 연방상원의 압도적 지지를 반영해 최종 승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안은 앞으로 5년간 신규투자 5500억달러, 기존교통예산 4500억달러를 합해 1조달러를 이르면 2022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사회기반시설 개선에 투자하게 된다

미 전역의 도로와 교량 개선에 가장 많은 1100억달러를 투자한다

미국의 에너지 산업을 화석에서 클린으로 전환하고 송전선을 개선하는데 730억달러를 투입한다

미국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상수도 개선에 550억달러를 쓰게 된다

기후변화 때문에 극심해지고 있는 가뭄과 홍수, 산불 등에 대처하는데 500억달러를 배정하고 있다

공항 250억달러, 항구 170억달러 등 420억달러를 투입하고 대중교통수단에 390억달러를 투자한다

전기차 공급확대와 전기차 충전소 25만개 설치 등에 150억달러를 쓰기로 했다

신규 투자예산 5년간 5500억달러를 충당하기 위해 코로나 구호 패키지로 이미 승인받은 지원금중에

쓰지 않은 2500억달러를 전용키로 했는데 여기에는 26개주에서 조기 종료한 연방실업수당 500억달러도 포함된다

또한 부당청구해 받은 실업수당을 회수하는 500억달러와 메디케어 리베이트 시행을 늦춰  절약하는 500억달러를 인프라 개선에 투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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