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실업률 4.8%,22만 7천명 증가 양호

 

실업률 0.1 포인트 상승, 일자리 증가 호성적

시급 3센트 연율 2.5% 올라 실망, 3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

 

미국의 1월 실업률이 4.8%로 소폭 올라갔으나 22만 7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려 양호한 고용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저임금의 인상에도 시간당 임금(시급) 인상이 저조해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1월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이어가며 2017년 한해를 시작했다

 

미국의 1월 실업률은 4.8%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올라갔다.

 

그러나 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22만 7000명이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유지했다

 

이는 수정된 12월의 15만 7000명 증가나 월가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크게 웃돈 호성적이다.

 

반면 지난해 11월의 고용증가폭은 당초 20만 4000명에서 16만 4000명으로 크게 내려갔고 12월은 15만 6000명에서 15만 7000명으로 1000명 늘어나 두달 합해 3만 9000명이 줄었다

 

1월의 고용지표에서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3센트 오른 26달러로 기대에 못미쳐 다소 실망감 을 안겨주었다.

 

1월에는 20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올라갔음에도 시급이 전달 6센트 인상 보다 반으로 줄어든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서 1월의 시급은 연율로 2.5% 인상으로 기록돼 지난해 8월이래 가장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의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건축업에서 3만 6000명을 늘려 가장 양호했고 제조업 에선 5000명, 광업에선 4000명을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소매업종에서 가장 많은 4만 6000명을 늘렸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에서 3만 9000명, 레저 호텔 식당업종에서 3만 4000명, 재정활동에서 3만 2000명을 각각 증원했다

 

그리고 강세를 이어온 헬스케어업종에서도 1만 1000명을 더 늘렸다

 

반면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4000명을 증가시켰지만 주정부 9000명, 로컬정부에서 5000명씩 줄여 전체 로는 1만명을 감소시켰다.

 

2017년 1월에 일자리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으나 실업률이 올라가고 시급 오름세가 크게 둔화돼 3월에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가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15% 안팎에 그치고 있는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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