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1단계, 일본 3단계 등’ 여행제한 대폭완화

한국 통상여행가능, 북한 여행금지, 캐나다와 멕시코도 풀려

올림픽 앞둔 일본 여행금지에서 여행재고로 완화

미국이 한국에 대해 1단계 여행가능국가로 지정하고 일본과 이웃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유럽 각국들에 대해서는 여행금지에서 3단계 여행재고로 여행제한 조치를 대거 완화했다

반면 북한은 여행금지국가로 제한됐으며 인도, 브라질 등도 여행금지 국가들로 유지됐다

코로나 사태의 완화에 맞춰 미국이 각국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대폭 완화했다

CDC의 평가에 따라 미 국무부는 8일자로 수십개국에 대한 여행제한조치를 완화해 발표했다

한국에 대해선 가장 양호한 1단계 조심스런 보통의 여행가능국가로 분류했다.

미국은 한국을 여행하려는 미국인들에게 통상적인 준비와 주의를 갖고 여행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다만 방문객들에 대한 한국의 14일 격리 조치가 아직 시행중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북한에 대해선 가장 높은 4단계로 여행하지 말라는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이에비해 하계 올림픽을 한달 보름 남겨두고 있는 일본에 대해선 4단계 여행금지에서 3단계 여행재고 로 제한조치를 완화했다

이로서 올림픽에 맞춰 미국인들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미국의 이웃들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4단계 여행금지에서 3단계 여행재고로 낮춰 미국의 국경통행이 다시 가능해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부터 순방하는 영국과 벨기에, 스위스를 비롯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연합 각국들이 대부분 3단계 여행재고로 낮아져 조심스런 해외 여행이 가능해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꼽히고 있는 중국에 대해선 이번 발표에서는 조정이 없었으나 3단계 여행재고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진원지들로 꼽히고 있는 몇나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3단계 여행재고로 낮아져 모두 여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인도와 브라질은 4단계로 여행을 하지 말라는 여행금지 국가들로 지정돼 있다

더욱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나 미러 정상회담을 갖는데도 러시아도 미국의 여행금지국가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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