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등 서방, IS와 테러전쟁 격화 예고

 

오바마 “파리 테러, 전인류에 대한 공격…심판할 것”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국가 새로운 IS 파괴작전 불가피

 

프랑스 파리에서의 동시다발 테러공격을 계기로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국가들의 테러와의 전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서방국가들은 IS와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들을 파괴, 괴멸시키기 위한 새로운 합동 작전을 전개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들어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연쇄테러공격이 발생하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전체가

분개하며 IS와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들과의 테러전쟁을 한층 격화시킬 태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에 대해 “이는 프랑스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미국은 프랑스 등과 협력해 테러분자들을 반드시 심판 하도록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들어 1월에 이어 두번째로 테러공격을 당한 프랑스는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국가들은 완전히 새로운 테러와의 전쟁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파리 테러는 이슬람 무장조직 IS 등 테러조직들의 보복 테러공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S의 악명높은 대변인 역할을 해온 지하디 존이 미군공습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고 쿠르드 자치군이

이라크의 주요 도시를 IS로 부터 재탈환한 직후에 동시 다발 테러가 터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 파리 테러는 프랑스에 대한 공격에 그치지 않고 미국 등 서방국가 전체에 대한 보복테러 이자 어느 곳에서나 무차별 테러공격을 자행하겠다는 경고로도 해석되고 있다.

 

그 때문에 미국과 프랑스 등 서방국가들은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테러와의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은 최근 IS와의 지상전을 선언하고 특수부대원 50명을 처음으로 시리아에 파병키로 했으나 대규모

지상군 파병을 적극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은 마침내 IS가 1년에 5억달러나 끌어 모으고 있는 테러 자금줄인 석유시설에 대한 공습까지 단행하기 시작했는데 한층 강화된 IS 파괴, 괴멸작전을 전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터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에이펙 정상회의 등에서 반테러 동맹을  모색하고 완전히 새로운 IS 파괴작전, 테러와의 전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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