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택스 리펀드 마감 보름전까지 가구당 3352달러 ‘20% 늘었다’

4월 1일 현재 8900만건 처리 6300만건 리펀드 총액 2040억달러 지급

가구당 평균 택스 리펀드 3352달러, 전년도 2800달러 보다 많아

미국민 납세자들이 받고 있는 택스 리펀드, 즉 세금환급금이 마감 보름여 전인 4월 1일 현재 가구당 3352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20%는 늘어났다고 IRS가 밝혔다

4월 18일 마감되는 올해 세금보고를 마치면 가구당 평균 택스 리펀드가 현재보다는 낮아지게 될 것으로 보이나 전체 리펀드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는 가셔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억 7000만 미국납세자들중에 70%나 받고 있는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이 얼마나 될지, 늘거나 줄어들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IRS 국세청은 1월 24일부터 2021년도 소득분에 대한 연방세금보고를 접수받기 시작해 마감을

보름여 남겨놓은 4월 1일 현재 8900만건의 택스 리턴(세금보고서)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 6300만건에 대해선 세금을 돌려주는 리펀드, 세금환급을 해줘 모두 2040억달러를 지급 했다고 발표했다

6300만건에 2040억달러를 지급했기 때문에 가구당 평균 3352달러를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 으로 보낸 것이다

이는 전년도 2800달러에 비해 552달러, 근 20%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만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 미국 납세자들이 1억 7000만 가구에 달하고 한해 리펀드 받는 대상 들도 1억 3000만 가구나 될 것이므로 18일 택스 데이 때까지 막판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받는 최종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 금액은 현재의 3352달러 보다는 낮아질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각종 연방지원으로 이번에 택스 리펀드 금액이 전년의 2800달러에서 이번에는 2300달러로

500달러나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 우려가 나온바 있는데 그같은 우려와 충격은 현실화되 지 않거나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지만 세금보고사류의 적체가 아직도 심해 상당수 납세자들은 택스 리펀드를 받는데 당초 21일이내에서 90일내지 120일로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찰스 레티그 IRS 청장은 의회에 보고했다

레티그 IRS 청장은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전년도 종이서류로 제출해 처리하지 못해 세금보 고서들이 270만건이 있고 올해에 접수받아 처리하지 못한 서류들도 230만건에 달해 이들을 합한 적체 세금보고서류들은 500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IRS는 적체제거를 위해 2년에 걸쳐 1만명을 새로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데 올해 목표 5000명 중에서 현재까지 2000명을 채용해 아직도 적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고 레티그 청장은 시인했다

반면 에러가 있는 수작업으로 일일히 조사해야 했던 수정 세금보고서 등 적체건수의 90%를 해결

했다고 IRS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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