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32명, 확진자 1천명 넘어 연일 악화

사망자 하루 5명 추가 32명, 확진자는 40개주 1037명

워싱턴주, 뉴욕주 등 부분 봉쇄조치 단행

코로나 19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미국내 사망자가 32명으로 늘어나고 확진자들은 근 40개주에서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악화되고 있다

20개 주정부들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학교수업과 예배를 포함하는 대규모 모임을 금지하는 봉쇄조치 에 나섰다

미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 확산되고 악화되면서 불안과 공포, 혼란에 짓눌리고 있다

코로나 19에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은 하루에 5명이 추가돼 32명으로 또 늘어났다

뉴저지와 사우스 다코다에서 첫사망자가 발생했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세번째 사망자가 나왔으며 가장 많은 서부 워싱턴주에선 2명이 더 늘어 25명이 됐고 플로리다 2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들은 근 40개주에서 끝내 1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에 결국 뚫린 워싱턴 디씨와 북버지니아, 수도권 메릴랜드 등 워싱턴 수도권 일원에서는 확진 자가 20 명으로 주말보다 2배로 늘어났다

워싱턴주가 270여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주 170여명, 캘리포니아 16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뉴욕, 매릴랜드 등 20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 19 차단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최악의 사태를 겪고 있는 서부 워싱턴주와 동부 뉴욕주는 부분 봉쇄조치까지 단행하고 나섰다

워싱턴주는 250명이상 모이는 대규모 이벤트를 전면 금지시키기로 했다

뉴욕주는 봉쇄지역을 지정해 주방위군까지 배치하고 해당지역에선 학교수업과 예배를 포함하는 대규모 집회를 금지하고 나섰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60대이상 노년층과 폐질환, 심장, 신장병,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행과 외출을 삼가고 대중과의 접촉을 피하며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워싱턴 인근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CPAC 행사에서 확진자가 나와 행사에 참석했던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새로 임명된 마크 메도우스 하원의원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과 접촉한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 테스트 조차 받지 않고 업무를 지속하고 있어 비밀 경호국을 당혹케 하고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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