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처방약값 25%이상 낮추기 본격 추진

메디케어 제약사 협상권 허용시 재향군인부 등과 같이 할인

처방약값 평균 25% 인하, 연간 2000달러 한도, 인슐린 월 35불

미국내에선 처방약값이 25%이상 낮아지고 연간 2000달러를 넘지 않는 인하, 할인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이 최우선 추진하고 나선 처방약값 낮추기 방안이 확정시행되면 6330만명이 이용 하고 있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을 중심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처방약값을 통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5세이상 노년층 6000만명이나 어려움에 빠트려온 처방약값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 바이든 대통 령과 연방의회가 본격 나서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후 첫 연두교서에서 물가잡기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처방약값 낮추기 부터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의회에서는 이미 처방약값 낮추기 방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처방약값 낮추기는 하원에서 통과된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에 포함돼 있고 상원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의원들이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워싱턴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처방약값 낮추기 방안은 연방 메디케어 당국이 재향군인부, 국방부와 마찬가지로 처방약값을 낮추도록 제약회사들과 협상할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재향군인부와 국방부 등은 현역, 예비역은 물론 은퇴군인들에 대한 처방약값을 제약사와 협상해

저렴하게 낮추고 있다

연방 메디케어 당국이 재향군인부와 국방부 등과 마찬가지로 협상권을 허용받으면 처방약값을

현재보다 25%이상 낮출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메디케어 가입자 6330만명은 현재보다 처방약값이 25% 낮아져 연간 수천달러씩 인하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가의 처방약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120만명은 평균 약값이 2000달러 이상인데 상당부분 인하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 메디케어 예산에선 10년간 790억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미 의회예산국 CBO는 추산했다

하원가결안이 그대로 채택되면 연방당국이 제약사와 인하협상을 할 수 있는 고가의 처방약들은

2025년에는 10종류, 26년과 27년에는 15종, 2028년에는 20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처방약값 낮추기에서는 협상을 통한 인하와 함께 연간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 처방약값의 상한 선을 2000달러로 설정해 그 이상은 본인이 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당뇨병 중증환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슐린의 경우 한달에 지불하는 약값이 35달러를 넘지 않도록 제한시키게 된다

또한 처방약값이 인플레이션 보다 더 오르게 되면 레베이트로 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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