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가진단기 무료배포 착수, 전국민 코로나 검사 캠페인 돌입

세가지 방법-자가진단기 무료우송, 약국 등에서 무료구입, 2만곳 검사장소

바이든 신속 자가진단기 10억개 무료 배포 시작

미국이 전국민 가정에 무료로 자가진단기를 배포하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코로나검사 캠페인에 돌입했다

한 가구당 4개씩 무료로 받으려면 연방정부의 웹사이트 covidtests.gov에 접속하거나 우정공사의 USPS.com/covidtest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국이 전국민 백신 캠페인에 이어 무료 코로나 검사 캠페인에 착수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긴 18일부터 가구당 4개씩 무료로 보내주는 코로나 자가진단기를 온라인에서 주문받기 시작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정공사와 합의해 정부 웹사이트와 우정공사 사이트에서 동시에 주문을 받고 있다

연방정부의 웹사이트는 Covidtests.gov 이고 우정공사의 신청 사이트는 USPS.com/covidtest 이다

다만 연방정부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오더, 즉 주문하기를 누르면 우정공사의 신청사이트로 연결돼 결국 한곳에서 주문받고 있는 셈이다

USPS.com/covidtest에 접속하면 성명과 이메일 우편주소만 기입하면 간단하게 코로나 자가진단기를 주문할 수 있다

연방정부가 무료로 가구당 4개씩 제공하는 신속 코로나 진단기는 집에서 간단하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 15분만에 양성 또는 음성 여부를 판정해 주게 된다

그러나 무료 주문후 우편으로 자가진단기를 받는데 7일내지 12일이나 걸릴 수 있어 지금은 증상이 없어 당장 검사할 필요가 없는 가정에서 온라인 신청해 주기를 권고하고 있다

대신 지금 당장 코로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 CVS나 월그린, 월마트나 타겟과 같은 대형 약국 체인점들을 즉각 방문해 처방전 없이 무료로 코로나 자가진단기를 구입해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연방정부는 강조하고 있다

건강보험 소지자들은 약국 체인점에서 처방전이 필요없는 오버 더 카운터 의료기기로 무료로 코로나 자가진단기를 받을 수 있다고 연방정부는 밝히고 있다

자가진단기는 당초 약국에서 개인적으로 구입할 경우 12달러 안팎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으나 15일부터 건강보험에서 커버해주고 정부가 보험사에 되갚아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다른 방법으로 미 전역에 증설한 2만곳 이상의 코로나 검사장에 예약을 하고 직접 방문해 PCR 테스트 기기로 보다 정확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래피드 신속 자가 테스트기기를 5억개 무료 배포키로 발표한데 이어 5억개를 추가해 모두 10억개를 미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주문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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