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비용 급등으로 회사,직원 동시 몸살

 

건강보험료 올해 1만 9600달러 전년보다 5% 급등

회사 직원보험료 부담 가중, 종업원 본인분담금 디덕터블 높아져

 

미국내 고용주와 종업원들이 한해에 부담하는 의료보험이 올해 5% 급등해 동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료보험 프리미엄(보험료)와 디덕터블(본인부담금)이 모두 오르면서 한해 건강보험만으로 2만달러나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최대 고민거리인 의료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회사와 직원들이 동시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내에서 고용주와 종업원들이 한해에 내고 있는 건강보험 프리미엄(보험료)이 올해도 5% 급등해 2만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물가인상은 2.5%이고 미국민 소득은 2.6% 늘어나 실질소득이 거의 제자리하고 있는데도 건강보험 료는 5%나 크게 오른 것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조사한 결과 직장 건강보험의 가족플랜을 기준으로 할때 올해 건강보험료로 고용 주는 평균 1만 4000달러를 지출해 전체에서 71%를 부담했고 종업원들은 5550달러를 내 전체의 29%

를 지불했다.

 

이를 합한 올해 평균 건강보험 프리미엄은 1만 9600여달러로 전년보다 5%나 크게 올라 2만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에는 회사부담 건강보험료가 평균 1만 3050달러이고 직원지불 보험료는 5700달러로 합해서

1만 8750달러여서 1년새 1000달러 오른 것으로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밝혔다

 

올해 개인 의료보험의 보험료도 평균 6900달러로 전년보다 3% 올랐다

 

게다가 종업원들이나 개인들은 본인 분담금인 디덕터블을 적어도 1000달러에서 1500달러는 높인 것으 로 나타났다

 

종업원 100명을 둔 한 회사의 경우 급등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업원들이 정해진 액수까진

본인들이 내야 하는 디덕터블을 지난해 3000달러에서 올해는 4000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에서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의료비용 때문에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의 직장 의료보험료 지원 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시에 종업원들은 회사지원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내야 하는 디덕터블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나 오바마 케어 폐지를 줄기차게 추구하고 있어 의료비용은

계속 올라가 미국민 다수의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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