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해 세번째 금리인하, 추가인하 중단 시사

미 연준 0.25 포인트 인하해 1.5~1.75%로 조정

올해 7,9,10월 3연속 인하, 12월에는 없을 듯

미국이 올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하했으나 일단 추가 인하를 중단할 것으로 시사

했다

이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로 내려갔으며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미국 고용과 소비지출의 강세유지 등으로 12월에 추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이 올해에만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3연속 인하했으나 12월 회의를 비롯해 당분간 추가 인하는 중단할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30일 이틀간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10월 정례회의를 마치며 예상 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하했다.

올해에만 7월과 9월에 이어 세번째 기준금리를 내린 것이다.

연준 통화정책위원 10명중에 8명이 금리 인하에 찬성했고 2명은 반대했다

이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1.50%~1.75%로 조정돼 1%대 금리시대로 복귀했다

연준은 지난 한해에는 네번이나 금리를 올렸다가 올해에는 세번이나 내린 상반된 조치를 취했다

연준은 글로벌 경기둔화, 미국의 기업지출과 수출 부진, 낮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그러나 “앞으로 기준금리는 현수준을 유지시키는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혀 올해 에만 세번 인하로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추가 인하는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성명에서도 “경제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기존의 문구를 삭제한 대신 “유입되는 경제전망 정보가 내포하는 바를 모니터해 적절한 경로를 평가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바꿨다.

이에 대해 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를 비롯해 추가 금리인하는 일단 중단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준은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성공했고 미국의 고용증가가 둔화되고 있으나 실업률이 3.5%로 반세 기만에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고 물가인상률은 1.8%로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으며 소비지출의 강세가 지속돼 추가 금리인하는 일단 중단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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