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핵미사일 실험 중단하면 대화용의’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명확한 대화조건 제시

대북 추가제재 결의 논의중, 각국에 양자택일 요구

 

미국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전격 제안하고 대화냐, 제재냐 양자 택일을 요구했다

 

미국은 또 중국과 추가 대북제재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각 회원국들에게도 북한편에 설 것인지, 국제사회 의 압박에 동참할 것인지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이 화성 12형 신형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미국이 강한 채찍을 들면서도 명백한 대화조건을 제시 하면서 전격 대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미국은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중단한다면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16일 밝혔다

 

이는 북한이 핵폐기를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대화할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시 대화에 착수할 수 있음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폐기 움직임이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전략적 인내가 실패로 끝났다고 선언 해 놓고 있는데 상당수 전문가들이 권고한 대로 일단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를 동결시키는 선에서 대화 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채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북한이 6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보여주려는 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 고 미국과 일단 대화에 나서려 할지 선택해야 하는 시기를 맞게 됐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과의 새로운 대화를 전격 제의하면서도 대북압박 극대화도 지속 추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은 현재 중국과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담은 새 안보리 결의안을 논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앞서 헤일리 대사는 추가 대북제재 조치들로 북한에 대한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공급 차단, 북한을 오가는 선박 수색 등을 언급한 바 있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전체 유엔 회원국들에게도“이제 북한을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반대하는 우리편에 설 것 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선택을 요구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기라는 판단아래 북한은 물론 각국에게 대화냐 압박이냐중에서 양자택일까지 요구하며 코스를 선택하려는 것이어서 중대 기로를 맞게 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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