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미사일에 사드배치 등 모든 대응태세

 

백악관 “북 탄도미사일 방어능력 강화위해 사드 포대 한국 배치”

국무부, 국방부 강력 규탄, 동맹 방어 위해 모든 대응태세

 

미국은 북한의 잇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드 포대의 한국  배치 등 모든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사드 포대의 한국배치를 공식화했고 국무부와 국방부는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대응태세를 경고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데 대해 트럼프 미 행정부가 강력 대응에 속도를 낼 것임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의 한국 배치를 공언하면서 모든 능력을 사용할 대응태세와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6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사드’ 포대를 배치하는 등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우리의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이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미국과 동맹들을 위협해온 그들의 도발 적인 행동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 국무부의 마크 토너 대변인 대행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미국은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특히 “북한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들에 대한 우리의 방위공약은 변함없이 철통같다”면서 “우리는 자신과 동맹들을 방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와 대응태세를 갖추고 가용한 모든 능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토너 대변인 대행은 이어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가능한 영향력 있는 채널과 수단을 동원해 추가 도발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과 그의 조력자들에게 분명히 보내고 불법적 행동에는 대가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도 보여주도록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 국방부의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해 600마일 이상 날아가 동해상에 떨어진 탄도미사일 은 4발이었으나 더 많은 수의 발사가 있을 수 있다”며 4발 이상의 발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전략사령부의 추적 결과 4발의 미사일은 모두 중거리이며 미사일의 궤도와 사거리가 9월에 발사된 북한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설명하고 우려돼온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발사 시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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