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북한거래 도운 중러 해운사 3곳, 개인 1명 제재

 

북한 주류, 담배류 등 수입 도운 해운사들 추가 제재

이달들어 두번째 12일만에 제재, 비핵화 진전위해 대화압박 병행

 

미국이 8월들어 두번째로 북한의 거래를 도운 중국과 싱가포르, 러시아의 해운회사 3곳과 개인 1명을 추가제재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고 나섰다

 

미국은 곧 재개될 북한과의 협상에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듯 12일만에 대북제재를 추가하는 압박 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이 협상 재개 분위기와는 별도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압박차원에서 대북 제재의 고삐는 계속 조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정부는 북한의 거래를 도운 중국과 싱가포르, 러시아 해운회사 3곳과 개인 1명을 추가 제재했다

 

미 재무부는 15일 북한이 유엔안보리 제재를 피해 주류와 담배류 등을 수입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로 중국과 중국의 싱가포르 자회사, 러시아 회사 등 해운회사 3곳과 러시아 회사 대표 1명을 제재 대상 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제재리스트에 오른 대상들은 중국의 ‘다롄 선 문 스타 국제 물류 무역’ 주식회사와 그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 러시아에 있는 프로피넷 주식회사와 이 회사 사장인 러시아 국적의 바실리 알렉 산드로비치 콜차노프이다.

 

이들 회사들은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주류와 담배 제품등을 북한에 보내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불법 적인 대북 운송을 도운 곳들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미국의 제재리스트에 오른 이들 회사들과 개인은 미국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들과의 거래를 금지당 하게 된다.

 

미 재무부의 대북제재 조치는 8월들어 두번째로 12일만에 다시 부과된 것이다

 

미 재무부는 지난 3일 러시아은행 1곳과 중국과 북한의 법인 등 북한 연관 ‘유령회사’ 2곳, 북한인 1명 에 대한 독자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은 앞으로도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는 대북제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강조했다.

 

미국의 이런 행보는 재개가 임박해지고 있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비핵화 조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2일 북한과 판문점 실무회담을 가진데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4일엔 강경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한후 “비핵화에서 진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해 자신의 4차방북이 임박해 졌고 북핵신고와 종전선언의 빅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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