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 학자금 융자빚 지역별 큰격차

 

미 전국 4000만명 1인당 2만 8400달러

워싱턴 디씨 4만달러, 조지아, 매릴랜드, 버지니아 순

 

미국 대학생들은 1인당 평균 2만 8400달러씩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으며 워싱턴 수도권과 조지아, 뉴욕 등지의 학생들이 더 무거운 빚더미에 눌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을 융자받는 학생수와 총융자액은 역시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고 1인당 가장 많은 빚을 지고 곳은 워싱턴 디씨인 것으로 꼽혔다

 

갈수록 불어나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이 전체적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나 주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백악관과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은 현재 1인당 평균 2만 8400 달러씩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다.

 

미 전역에서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는 대학생들은 40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총액은 1조 3000억 달러나 된다.

 

학자금 융자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캘리포니아주로 415만 6000명이 빚을 지고 있으며 총 융자액은 1122억 7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330만명의 학생들이 818억달러를, 뉴욕은 282만명이 775억달러를 학자금으로 융자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그러나 학생 1인당 학자금 융자빚은 2만 7000여 달러로 미전역에서 13위에 그쳐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 대학생 1인당 가장 많은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는 지역은 수도인 워싱턴 디씨로    14만명의 대학생들이 1인당 4만 855달러를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4만 달러를 넘었다.

 

워싱턴 디씨 대학생들의 1인당 학자금 융자액은 미 전국 평균 보다 140%나 많은 것이다.

 

2위는 조지아로 145만여명이 1인당 3만 443달러의 학자금 융자 빚을 지고 있으며 3위는 매릴 랜드로 83만명이 1인당 3만 64달러의 부채를 기록하고 있다

 

4위는 버지니아로 106만명이 1인당 2만 8500달러의 빚을 지고 있고 5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로 65만명의 학생들이 1인당 2만 8300달러의 융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플로리다로 246만명이 1인당 2만 7900달러의 학자금 빚을 지고 있고 버몬트와 앨라 배마는 각 2만 7600 달러, 콜로라도와 뉴욕주는 각 2만 7500달러로 10위안에 들었다.

 

오바마 행정부는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미국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더미를 줄여주기 위해  상환방법 변경과 파산에 따른 탕감허용, 포탈사이트 운용 등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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