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 학자금 융자 빚더미 짓눌린다

 

4400만명, 1인당 4만달러, 총액 1조 5천억달러 돌파

학비 매년 3%이상 상승, 정부탕감 부담 900억달러

 

새학년을 시작한 미국 대학생들이 갈수록 학자금 융자 빚더미에 짓눌리고 있다.

 

미국 대학 학자금 융자는 4400만명의 대학생들이 1인당 평균 4만달러씩 받고 있으며 총액으로는 1조 50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더미가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청년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정부 의 부담마저 가중되고 있다

 

4400만명이 받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금액이 1인당 평균 4만달러를 돌파했고 총액은 1조 500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학자금 융자는 주택 모기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부채로 꼽히고 있다

 

6년동안 학자금 융자 신청은 20%나 감소했으나 총액은 오히려 5000억달러나 늘어나 비상이 걸렸다

 

그만큼 대학들의 학비가 매년 평균 3% 이상씩 인상돼 1인당 융자 빚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진데다가

융자상환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4%이하의 낮은 실업률과 3~4%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대졸자들의 11%는 90일이상 융자 상환을 하지 못하는 디폴트에 빠져 있다.

 

또한 대학졸업후 20년내지 25년동안 상환하면 그이후 남은 융자금은 탕감해주는 Forgiveness제도로 연방정부의 재정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학자금 융자 탕감을 위해 연방정부는 2016년에는 740억달러를 썼으나 현재는 900억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 전역에서 17개주는 1인당 평균 융자액이 3만달러를 넘어섰다

 

대학 학자금 융자는 동북부와 중서부 지역이 더 많은 반면 서부지역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 학자금 융자 빚이 가장 많은 주는 뉴햄프셔로 2016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3만 6400달러 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는 펜실베니아로 3만 5700달러, 3위는 커네티컷으로 3만 5500달러로 모두

동북부 지역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비해 가장 적은 주는 유타주로 2만달러에 못미치고 있으며 두번째 적은 주는 뉴멕시코주로 2만 1400달러, 세번째로 낮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만 27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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