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내 한국유학생 8만 7400명 3위

 

전체 113만 2600명, 한국 전년보다 1.2% 감소

중국 33만 1400명, 인도 14만 6300명

 

미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은 8만 7400명으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으나 국가별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현재 전체 미국유학생들은 113만 2600명으로 중국, 인도,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유학생들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유학생 온라인 추적시스템인 SEVIS에 2015년 2월  현재  올라있는 외국 유학생들은 모두 113만 26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나 늘었다.

 

이 가운데 한국 유학생들은 8만 7384명으로 전년보다 1.2% 소폭 줄어들었다.

 

미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유학생들은 근년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국가별로 보면 세번째 많은 것이다.

 

중국이 33만 1400명으로 0.4% 늘어나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가 14만 6300명으로

9%나 급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이 3위이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8만 950명으로 5% 더 늘어나면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이 2만 6200명으로 5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에 비해 10.9%나 감소한 반면 베트남이 2만 6000명으로 11%나 급증하며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

 

이어 대만은 2만 3500명으로 4% 줄어들면서 7위에 랭크됐다.

 

외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주지역들은 캘리포니아가 19만 3200명으로 1위이고 뉴욕이 12만 6300명으로 2위, 텍사스가 8만 1700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들을 보면 남가주 대학이 1만 2500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퍼듀 대학이 1만 500명으로 2위, 컬럼비아 대학이 1만 400명으로 3위,일리노이 대학이 1만 350명으로 4위, 뉴욕 대학이 1만 330명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유학생들을 전공별로 보면 비즈니스와 엔지니어링, 컴퓨터에 많이 몰려 있다.

 

미국이 우대하고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들은 모두 41만 4600명으로 전체유학생 의 37%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유학생들의 STEM 전공 비율은 19%에 불과해 전체 평균은 물론 아시아 경쟁국들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의 스템 전공비율은 38%이고 사우디 아라비아도 34%이며 인도는 무려 80%, 이란 77%, 네팔도 61%나 돼 한국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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