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석달만에 또 인상, 올해와 내년 3회씩 예고

 

연준 금리 올해 첫 0.25 포인트 인상 1.50~1.75%

올해 3회, 내년도 당초보다 늘린 3회 인상

 

미국의 기준금리가 석달만에 또 0.25 포인트 인상돼 1.50%~1.75%로 올라갔다

 

연준은  빠른 경제성장과 물가인상을 예측하며 금리를 올한해 세번 올리고 내년에는 당초 보다 한번더 늘린 세번 인상할 것으로 밝혔다

 

미국이 지난해 말에 이어 석달만이자 올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올리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세번씩의 금리인상을 미리 예고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1일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다시 0.25 포인트 인상헤 1.50~1.75%로 올렸다

 

이로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금리 1.50% 보다 미국금리가 높아진 정책금리의 역전이 현실화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의 호조로 일자리가 늘고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고 있으며 물가도 2% 인상 목표치에 근접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석달만이고 올들어 처음이자 제롬 파월 신임 연준의장아래 서도 최초로 단행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데뷔 기자회견에서 “현행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를 올리는 금리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연준은 향후 미국경제 성장과 물가오름세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수정전망하면서 올해와 내년에도 한해 에 세번씩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고했다

 

한해에 세번씩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예고는 12월에 비해 올해 3회는 그대로 유지된 것이나 내년 3회는

당초 2회보다 한번더 늘린 것이다

 

그만큼 연준은 경제성장과 물가인상이 더 빨라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금리인상 횟수에 반영한 것 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수정 발표한 미국경제 전망에서 2018년 올해 성장률은 2.7%를 기록해 12월의 전망치 2.5%보다 0.2 포인트 올려 잡았으며 내년 성장률은 2.1%에서 2.4%로 0.3 포인트나 상향조정했다

 

현재 4.1%인 실업률은 올연말 3.8%까지 떨어져 당초의 3.9% 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년간 목표치에 미달했던 인플레이션(물가인상율)은 앞으로 수개월간 올라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고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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