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현 2분기부터 3% 성장으로 급등

 

올 1분기 1.5%에서 2분기부터 3%로 급등

실업률 올 중반 6.5%, 올 연말 6.2%로 하락

 

미국경제는 현재의 2분기부터 3% 성장으로 급등해 올해 10년만의 처음으로 3%대 성장에 근접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예측했다.

 

이와함께 한달에 20만 1000명씩 일자리를 늘려 실업률이 올 6월에는 6.5%, 올연말에는 6.2% 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경제가 악천후 등으로 올 1분기에 주춤했으나 현재의 2분기 부터는 3%의 활발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월가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봤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제분석가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경제 성장률은 올 1분기(1~3월)에 1.5%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2분기(4~6월)에는 3.0%로  두배나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의 2분기에는 미국의 절반을 강타했던 폭설과 혹한 등 악천후의 여파가 끝나고 고용시장, 미국민 소비, 건축 등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3% 성장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은 관측했다.

 

이어 올 3분기에도 3.0%, 4분기에는 3.1%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했다.

 

그럴 경우 2014년 전체 미국경제 성장률은 최소한 2.7%를 기록하게 된다.

 

여기에 올하반기와 연말대목에서 탄력을 받을 경우 3% 성장까지 달성할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올해 2005년이래 10년만에 처음으로 3% 성장에 도달할것으로 예측되다가 악천후등 예상치 못한 악재 때문에 어려워진 것으로 간주됐으나 다시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 성장률과 미국민 소비를 판가름하는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건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한달에 평균 20만 1000명씩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에선 2월에 19만 7000명, 3월에 19만 2000명의 일자리를 늘렸는데 앞으로는  그보다 약간 많은 20만 1000명씩 증가시킬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이 내다본 것이다.

 

그같은 일자리 증가를 이어갈 경우 미국의 실업률은 3월 현재 6.7%에서 6월에는 6.5%로 내려갈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그리고 올 12월에는 6.2%까지 하락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기대했다.

 

2015년 6월에는 6.0%, 내년말에는 5.7%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고 있는 기준금리가 올해는 0~0.25%에서 그대로 동결돼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질금리는 올 중반에는 0.13%로 변함이 없다가 올 연말에는 0.16%로 소폭 올라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봤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할지 모르는 2015년 중반에는 실질금리가 0.42%, 내년말에는 1.05%로  올라갈 수 있다고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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