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병기법안 VA 마무리 단계서 산고

 

일본편에 선듯한 민주당 상원지도부 늑장, 폐기시도

공화당 하원 이번주 교차표결로 최종 확정시킬 듯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안이 상하원에서 교차 표결하는 마무리단계 에서 일본의 로비를 받아온 민주당 지도부의 고의 늑장으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일본편에 선 듯한 민주당 상원이 공화당 하원안을 일부러 다루지 않고 자동폐기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공화당하원이 이번주에 민주당 상원안을 승인해 최종 확정시킬 채비를 하고 있어 최후 고비를 맞고 있다.

 

미국내 교과서에서 사라진 동해를 되살리려는 동해병기법안이 버지니아 주의회의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 마지막 산고를 겪고 있다.

 

동해병기법안은 버지니아주 상하원에서 80%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한 후에 현재 주상원에서 하원안을, 주하원에선 상원안을 교차표결하는 최종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런데 새로 버지니아주 상원의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하원에서 압도 적인 지지로 통과된 팀 휴고 하원의원의 동해병기법안(HB 11)을 교차표결에 부치지 않고 늑장을 부리고 있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오는 8일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주안에 동해병기법안을 교차 표결로

최종 승인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법안이 자동폐기될 수도 있게 된다.

 

이같은 의사 규칙을 악용하려는 듯 버지니아 주상원의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공화당 하원에서  통과된 동해병기법안에 대한 교차 표결을 실시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자동폐기시키려 한다 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주한인의 목소리 피터 김 회장은 공화당의 팀 휴고 주하원의원, 민주당의 마크 김 주하원의원  등과 주말에 긴급 회견을 갖고 “민주당 지도부가 일본의 로비 때문인지 주상원 교육위원회에서

동해병기법안을 교차표결하지 않아 폐기시킬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지니아 한인단체들은 늑장을 부리고 있는 민주당소속 루이스 루커스 주상원 교육위원장 등에게 서한과 이메일 보내기와 전화걸기를 통해 하원안을 이번주에 반드시 교차표결하라고 압박을 가하 고 있다.

 

다만 동해병기법안은 주상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의 내용이 똑같기 때문에 버지니아 주 상하원중 한곳에서만 교차표결로 통과시키면 최종 확정돼 주지사의 서명절차로 넘어가게 된다.

 

따라서 100명중에 67명이나 공화당 의원들인 버지니아 주하원에서는 이번주안에 민주당 소속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이 주도해 통과된 동해병기법안(SB 2)을 가결해 최종 확정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팀 휴고 주하원의원과 마크 김 주하원의원은 강조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에서는 이미 교차표결에서도 지난 2월 26일 교육위원회에서 찬성 19대 반대 3표로 통과됐기 때문에 주하원 전체회의에서 4일이나 5일중 최종 가결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럴 경우 4월 7일까지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가 서명해야 하며 공개 약속대로 서명하면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결국 동해병기법안은 일본의 집요한 방해공작과 그로비에 굴복한듯한 버지니아 민주당 지도부의 이상행동으로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으나 버지니아 주의회에선 공화당의원 거의 전원과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