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미국 전역 테러경계 배가

 

대도시 주요 공항들 경찰력, 보안요원 집중 배치

이스탄불식 공항 테러 미 본토 감행 우려 증폭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고 있는 미국이 공항 등 연성 타켓들을 노리는 테러에 대비해 전역에서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 테러와 같이 미국내 공항 등 연성타겟을 겨냥해 자폭 테러범들이 외곽에서 1차 테러를 저지르고 대혼란을 틈타 내부로 잠입해 추가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를 노리고 있을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미국민 4300만명이 연휴 여행길에 나서는 시기에 미 전역에서는 공항 등 연성타겟을 노리는 테러비상이 걸려 테러경계 태세가 배가되고 있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 공항 테러를 계기로 미국내 대도시 주요 공항들에서는 테러경계태세와 순찰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보여준 IS 자폭 테러범들의 테러 수법이 미국내 공항 등 연성 타겟들에서도 감행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TSA(교통안전청) 청장을 지낸 존 피스톨 전 청장은 “공항외곽에서 먼저 자폭 테러를 저질러 대혼란이 벌어지는 순간 다른 테러범들이 공항내부로 침투해 두세번째 폭탄테러를 자행 한다면 막아내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민들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4300만명이 50마일이상 여행길에 나서고 그중에서 330만명이나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때문에 워싱턴 덜레스, 뉴욕 존 F. 케네디, 시카고 오헤어, 보스턴, 애틀란타, 달라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전역의 대도시 공항들이 테러비상이 걸려 있다.

 

 

이들 공항들에는 방탄 헬멧과 방탄 조끼를 착용하고 자동소총으로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 K-9 탐지견 병력, 폭발물 탐지반, 순찰 경찰, 정보요원에 이르는 반테러 요원들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들은 공항 터미널 내부는 물론 승객 검색대 입구, 공항 청사 외곽, 주차장까지 집중 순찰하고 있다.

 

공항 입구에선 차량에 대한 폭발물 검사를 실시하고 수상한 짐꾸러미에 대해선 탐지견 경찰이 예의주시 하고 있으며 중무장한 경찰과 보안요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24시간 순찰,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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