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코커스 ‘샌더스 강풍’ 언제 어디까지 몰아치나

22일 네바다 샌더스 1위 유력, 3월 3일 승기잡기 총력

블룸버그, 부티지지 등 중도파 샌더스 조기 굳히면 필패

2020 백악관행 레이스의 세번째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가 오늘(22일) 오후 실시돼 진보파의 대표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언제, 어디까지 강풍을 몰아칠지 주목되고 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네바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물론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최대 표밭들인 캘리포 니아, 텍사스 등에서 승리해 승기를 굳힌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잡으려는 경선무대가 조기에 선두주자를 굳히게 될 것인지, 아니면 막판까지 요동칠 것인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세번째 경선인 네바다 코커스가 토요일인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돼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두곳의 개막전이 백인유권자들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인데 비해 네바다에는 라티노 유권자들, 오는 29일 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는 블랙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들이어서 소수계 표심 까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바다 코커스에서는 15%이상을 득표한 민주당 경선후보들이 그곳에 걸려있는 선출대의원 36명을 득표율에 따라 나눠 확보하게 된다

경선전야의 지지율을 근거해 계산해 보면 1위 샌더스 상원의원이 23명, 2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3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9일 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샌더스 상원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가고 있다

초반선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미 3월 3일 슈퍼 화요일 승부에서 승기를 굳히려고 총력전에 돌입했다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는 14개주와 두곳의 지역 등 16개 지역에서 전체 대의원의 34%나 하루에 결정 하기 때문에 선두주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특히 최대표밭들인 캘리포니아 415명과 텍사스 228명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어 실제 1위를 차지한다면 다른 후보들이 넘어설 수 없는 장벽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문에 중도파 후보들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 등이 샌더 스 독주와 조기 승세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블룸버그, 부티지지 후보 등은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영을 슈퍼 화요일 등 초반승부 에서 굳힌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4년더를 허용하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블룸버그 후보는 첫 토론 데뷔전에서 취약점을 드러내 반전의 기회를 일단 놓쳤고  부티지지후보 도 중도파들의 표분산으로 샌더스를 막을 수 없게 된다며 바이든, 클로부차 후보 등의 중도하차를 요구 하고 있을뿐이어서 샌더스 강풍을 막아낼지 의문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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