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1달러대 휘발유값 주지역 증가

 

국제유가 텍사스산 45달러아래, 브렌트유 47달러

1달러대 휘발유값 3개주, 임박 7개주

 

국제유가가 45달러 안팎의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미국내에서도 1달러 휘발유값을 보이는 주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지역 평균 휘발유값이 1달러대로 떨어진 곳이 이미 3개주이고 7개주도 임박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달러대의 국제유가와 1달러대로까지 떨어지는 미국내 휘발유값의 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저유가는 소비자들과 관련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따른 것이어서 역효 과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18일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의 경우 배럴당 2달러 22센트(4.7%) 더 떨어진 44달러 68센트에 마감됐다.

 

영국산 브렌트유는 1달러 61센트(3.3%) 하락한 47달러 47센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금리인상을 포기하고 제로금리를 동결 하면서 지구촌 경제의 불안을 지적하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최근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45달러 안팎의 약세가 오래가고 있다.

 

국제유가의 약세에 따라 미국내 휘발유값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침내 갤런당 1달러대로 떨어지 는 주지역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전체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2달러 30센트로 한달전에 비해 36센트, 1년전에 비하면 1달러  6센트나 하락해 있다.

 

현재 1달러대 휘발유값을 보이고 있는 주지역은 3곳인데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1달러 91센트로 가장  낮으며 미시시피 1달러 95센트, 알래바마 1달러 96센트까지 내려가 있다.

 

이들 이외에도 테네시 2달러 1센트, 루지애나 2달러 2센트, 아칸소와 버지니아 2달러 4센트, 텍사스  2달러 7센트 등 7개주가 2달러 붕괴와 1달러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알래스카는 3달러 17센트, 캘리포니아는 3달러 9센트로 두곳만 3달러대 고유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요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는 50달러 안팎의 저유가가 2030년까지 무려 15년 동안이나 지속 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어 저유가 시대가 매우 오래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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