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하원 6~7월 이민개혁법안 표결한다

 

베이너 “올 통과 작정” 굳래트 “여름 5~7개 표결”

발라트 의원 구제포함 새 이민개혁법안 입안중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6~7월에 이민개혁법안을 표결에 부칠것임을 시사하고 나서 올해 이민개혁 성사 가능성이 되살아 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이 올여름 표결을 약속하고 나섰으며 당내 이민 개혁파 하원의원이 구제조치를 포함한 새 이민개혁법안을 입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개혁을 미뤄온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마침내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여 이민개혁호가 재출항 하고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그리고 마리오 디아즈 발라트 하원의원 등 공화당 하원 지도부와 이민개혁파들이 이민개혁 마무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열쇠를 쥐고 있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선거자금 모금행사 에서 “나는 이민개혁법안을 올해안에 통과시킬 작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은 실리콘 밸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민개혁은 올해 전적으로 가능 하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이민개혁법 마무리 시기와 방법을 언급했다.

 

굳래트 법사위원장은 “이번 여름에 5~7개의 이민개혁법안들을 연방하원 전체회의 표결에 부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당내 대표적인 이민개혁파인 마리오 디아즈 발라트 하원의원에게  최대 쟁점으로 남아 있는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를 포함한 이민개혁법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것 으로 월스트리트 저널과 폭스 뉴스는 전했다.

 

마리오 디아즈 발라트 하원의원은 서류미비자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한 다음 현재의 이민제도에 따라 가족이민 또는 취업이민 등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고 나아가 미국시민권까지 신청할 수 있는 구제조치를 담은 이민개혁법안을 입안하고 있다.

 

발라트 이민개혁법안에는 이와함께 합법 영주권 적체를 없애는 방안들도 포함하고 있다.

 

발라트 하원의원은 공화당 하원지도부로 부터 6월이나 7월에 하원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칠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를 받은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마리오 디아즈 발라트 연방하원의원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쿠바계로서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공화당 하원내에서 공개적으로 이민개혁에 앞장서 왔다.

 

이에따라 올해 이민개혁은 우선 공화당 경선이 끝나는대로 6월부터 7월사이에 5~7개의 개별 이민개혁법안들이 하원전체회의에서 토론과 표결에 부쳐져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럴 경우 8월 여름휴회기간에 상하원 조정위원회에서 양당, 양원, 백악관이 모두 수용할수 있는 최종 이민개혁법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최후 협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후 협상에 따라 시기가 결정될 것이지만 이르면 9월, 늦어도 11월 중간선거를 마친 직후에는  이민개혁법 최종안을 상하원 표결로서 최종 마무리 지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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