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탄핵조사 파행, 트럼프 하원탄핵 높여

공화당 하원의원 30여명 실력저지로 탄핵조사 5시간 파행

트럼프에 불리한 증언 쏟아져 하원탄핵소추 불가피 절망의 표시

공화당 하원의원 30여명이 탄핵조사를 5시간이나 파행시킨 실력저지로 트럼프 하원탄핵 위기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민주당 하원의 탄핵소추 가능성이 높아질 수록 공화당 상원의 트럼프 보호도 견고해져 결국 무죄 방면될 것이라는 예측도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의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급기야 공화당 하원의원 30여명의 물리적 저지와 5시간의 탄핵 조사 파행을 초래했으나 이는 민주당 하원의 트럼프 탄핵소추를 더욱 굳히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더욱 거칠게 싸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한마디에 공화당 하원의원들 30여명이 실력 저지에 직접 나섰 지만 그만큼 트럼프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 가능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는 절망의 표시로 해석된다

공화당 하원의원 30여명은 펜타곤 고위 관리들을 불러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진술을 비공개로 청취 하려던 하원 정보위원회 보안시설에 무더기로 몰려가 실력저지에 나서는 바람에 무려 5시간이나 탄핵 조사가 중단되는 보기드문 파행을 일으켰다

맷 개츠 공화당 하원의원은 자신이 실력저지를 주도했다고 밝혔으며 스티브 스칼리스 공화당 하원원내 총무도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3개의 문을 통해 지하층에 있는 정보위 보안시설에 진입한뒤 벽을 따라 줄지어 서거나 의자에 앉아 비공개 회의를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탄핵조사 진술청취가 5시간이나 지연 됐다.

그러나 이들 중 절반은 관련 상임위에 속해 있어 탄핵조사에 참석해 질의할 수 있는 의원들이어서 어거 지 요구였던 것으로 지적받았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부자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볼모로 잡도록 압박했다는 불리한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어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절망적인 상황을 드러낸  셈이 된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직접 관여했던 전현직 외교관들의 탄핵조사 진술이 주로 외교 기밀, 보안 사항들이어서 비공개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몸짓은 사태를 악화 시키고 있을 뿐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실제로 빌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리대사는 의회 탄핵조사 진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 이나 정부가 자신의 민주당 대선 라이벌에 대한 조사에 동의할 때까지 군사원조를 유보토록 했다고 증언 했다

이같은 증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소추의 시계를 재촉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하원의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시 상원의 탄핵재판을 열어야 하는 공화당 상원에선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제거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 아래  뭉쳐 있는 것으로 보여 최종 으론 무죄방면하게 될 가능성이 보다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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