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vs 트럼프 ‘인신공격 진흙탕 싸움’ 돌입

 

힐러리 “트럼프 주택시장 붕괴, 파산 악용 돈번 인물”

트럼프-20여년전 성추문, 자살한 법률고문 타살 의혹 제기

 

백악관행 티켓을 따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인신 공격, 상호 비방전을 시작해 가장 더티한 진흙탕 싸움에 돌입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부부의 20여년전 각종 스캔들을 다시 끄집어내고 있고 클린턴 후보는 경제위기와

파산을 악용해 돈을 번 비정한 인물이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백악관 주인이 되겠다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물고 물어뜯는  네가티브 비방전, 진흙탕 싸움에 본격 돌입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부부의 주지사시절 부동산 스캔들인 ‘화이트워터 게이트’를 맡고 있던  빈센트 포스트 백악관 법률 고문의 권총자살 사건을 23년 만에 끄집어내 타살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과 힐러리의 듣기 거북한 웃음소리를 이어붙인 네가티브 선거광고를 만들어 클린턴부부의 백악관치욕을 되풀이할 것이냐 고 반문하고 있다

 

이에 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가 경제위기와 파산 등을 악용해 돈을 번 비정한 인물로  비난공세를 펴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선거광고에서 주택시장의 거품이 터져 붕괴되면 돈을 벌수 있게 된다는 트럼프후보의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 다수의 미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피눈물을 흘린 경제위기를 악용해 돈을 번 비정한 인물’로 몰아세웠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후보는 경제위기를 악용했고 사업을 파산한 경험 을 갖고 있다”며 그런 트럼프 후보가 미국민 가정과 미국을 파산하게 내버려 두어선 결코 안된다고 강조 했다.

 

클린턴 후보는 이와함께 트럼프 후보가 어느 역대 대통령 후보도 하지 않았던 행동으로 세금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비호감여론이 63%와 58%나 되는 트럼프와 클린턴 후보가 이번 맞대결에서는 이슈보다는 인신공격,상호 비방,흑색선전등 네가티브 선거전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덜 악취를 풍기는 차악의 후보가 백악관 주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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