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vs 샌더스 캘리포니아 최후 일전

 

힐러리 푸에르토리코 승리로 뉴저지에서 매직넘버 돌파 확실

캘리포니아 49대 47%, 단 2포인트차 접전, 자존심 대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가 내일 예비선거를 실시하는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6개주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어제 열린 푸에르토리코 경선에서 승리함으로써 매직넘버에 근접해 캘리 포니아 보다 경선 결과가 먼저 나오는 뉴저지에서 후보지명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016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7일 최종 경선을 실시하는 캘리포니아와 뉴저지 등 민주 6곳, 공화 5곳중 에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후보가 놓칠수 없는 최후 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선 두자리수 격차가 이제 단 2포인트 차이로 좁혀져 있어 누가 승자가 될지 알수없는

초박빙의 최후 일전을 벌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는 똑같이 타계한 영원한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를 추모하는 동시에 그에게 찬사를 보내면서도 무슬림을 혐오하고 모욕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때리기에 주력 하고 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어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예비선거에서 61대 39%로 압승을 거두고 대의원

67명중에 40여명을 추가함으로써 매직넘버 2383명에 단지 20여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로서 내일 경선에서 클린턴 후보는 시차상 경선결과가 먼저 나오는 뉴저지에서 현재 61대 34%로 압도하고 있어 이곳에 걸린 대의원 142명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매직넘버 2383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 경선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간의 최후 승부보단 자존심 대결이자 영향력 기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BS뉴스가 5일 발표한 캘리포니아 현지 유권자 지지율을 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9대 47%, 고작  2포인트 차이로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앞서 사실상 동률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샌더스 후보는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를 잡아 선출대의원 격차를 최대한 좁힌 후에 슈퍼 대의원들에게 지지 후보를 바꿔줄 것을 요청하며 7월 전당대회에서 투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클린턴 후보로서는 캘리포니아를 놓쳐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으나 패배시 치욕을 당하고 더욱 허약한 후보로 간주되면서 샌더스 후보의 목소리를 대폭 수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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