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플로리다 등 6대 경합지 석권중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핵심 경합지

현재 추세 유지시 압승, 막말 트럼프 승산 희박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연일 막말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힘입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 6대 핵심 경합지들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현재 추세를 지키면 압승을 거두고 막말 트럼프 후보는 승산이 갈수록 희박해질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본인의 인기가 아니라 상대방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의 막말과 기행 때문에 핵심 경합지들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유력인사들의 노골적인 이탈에도 불구하고 막말과 기행을 멈추지 않아 분란만 부채질 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이번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바로 IS(이슬람국가) 창시자들” 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플로리다를 비롯한 경합지 유세장에서 수차례 같은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후보는 이같은 발언이 논란을 빚자 언론 인터뷰에서는 비꼰 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을 위한 비꼬기 풍자도 모르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무말이나 내뱉고 논란이 되면 말을 흐리는 막말기행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염증만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NBC뉴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이 공동 조사한 등록 유권자 조사에서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버지니아, 콜로라도, 심지어 노스 캐롤라이나 까지 6대 경합지들이 모두 힐러리 클린턴 후보 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경합지중에 최대 표밭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와 오하이오(18명)에선 5포인트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클린턴 후보는 펜실베니아(20명)에서는 11포인트 차이로, 버지니아(13명)에서는 13포인트, 콜로라도 (9명)에서는 14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심지어 공화당이 한때 강세를 보였던 노스 캐롤라이나(15명)에서도 클린턴 후보가 9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 6대 경합지들을 모두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 된다면 11월 8일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을 훨씬 초과한 350명 안팎으로 압승을 거두고 트럼프 후보는 기록적인 참패를 당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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