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10월이 중대 분수령

 

힐러리,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샌더스 위협받아

10월중 바이든 결정, 13일 민주 첫토론, 22일 벤가지 청문회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위협받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세론을 되살릴 수 있을지 10월에 큰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추격과 조셉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여부가 판가름 나는 동시에 공화당의 총공세  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백악관 재입성 꿈을 되살릴 수 있을지 10월의 갈림길에 직면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NBC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9월 중순 조사에서는 42대 35%, 7포인트 차이로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바짝 추격당했다가 USA 투데이의 9월말 조사에서는 41대 23%, 18포인트차로 다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샌더스 후보가 65만명으로 부터 13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끌어 모으며 수중에 2500만달러나 갖고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클린턴 진영을 여전히 긴장시키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더 추락해 위험수위로 떨어질 것인지, 아니면 반전을 이뤄 대세론에 못지 않은 파워를 되찾을 지는 10월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이 출마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출마하면 경선구도가 복잡해지고 불출마 하면 그의 지지자들을 샌더스 후보 보다는 더 많이 흡수해 유리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월 13일에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의 첫 토론이 열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가 공개 시험을 치러 민주당원,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선다.

 

10월 22일에는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의회에서 미국영사가 순직한 리비아 벤가지 테러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가 열려 국무장관의 위기대처능력과 숨기기 여부를 드러내게 된다.

 

10월 24일에는 첫 코커스가 치러지는 아이오와에서 중요한 디너 연설이 있어 샌더스에 밀리고 있는 실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여 10월 한달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그대로 주저앉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고 여전히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진영의 분위기는 공화당과 상반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생존을 돕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공화당원들은 워싱턴 인사이더, 기득권층에 대해 혐오감을 표출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아웃 사이더들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반면 민주당원들은 경험있는 유력한 지도자를 내세워야 백악관을 수성 할수 있다고 보는 의견이 훨씬 우세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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