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대권도전 공식 선언

 

일요일 소셜미디어 통해 두번째 대권 도전

“일상의 미국인들의 챔피언 되겠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마침내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하고 백악관행  대장정에 돌입했다

 

두번째 대권에 도전하는 클린턴 후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부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정에 나섰다.

 

퍼스트 레이디와 연방상원의원, 국무장관을 거쳐 미국대통령이 되려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마침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내 압도적 선두이자 여야 전체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식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를 위한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일요일인 12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2016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분 18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내집마련, 자녀양육, 취업과 은퇴준비 등을 원하는 일상 의 미국인들을 등장시켜 그들의 평범한 소망을 듣고 그 꿈을 실현시켜주는 챔피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출사표에서 강조한 대로 일상의 미국인들에게 임금정체와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중산층 삶을 개선해주겠다는 슬로건을 핵심 목표로 내걸고 캠페인을 펼칠 것 으로 예고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현재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너무 심해지면서 중산층 몰락 위기까지 겪고 있기 때문에 클린턴  후보가 빈부차 또는 부의 불평등 해소를 통한 중산층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정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전 장관은 출마선언에 이어 14일에는 전통적으로 경선 개막전을 치르는 아이오와주와 이달말 에는 뉴햄프셔 등을 돌면서 백악관행 레이스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초반 유세에서는 타운홀 미팅과 같은 소규모 이벤트를 개최하고 유권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미국민들의 애로와 관심사, 희망사항을 듣고 자신의 해법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펼칠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린턴 후보측은 이미 아이오와, 뉴햄프셔,사우스 캐롤라이나,네바다등 핵심격전지에 현장조직 관리팀을 파견해 실전에 대비하고 있고 전문가 200명의 자문을 받아 경제정책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25억달러 선거자금 모금 캠페인도 시작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측은 첫번째 도전이었던 2008년의 실패를 거울 삼아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이미지와 정책 을 재설정하고 강한 리더쉽보다는 일상의 미국인들을 어루만지는 모성가득한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부각 시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전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65% 안팎의 압도적 지지율로 10% 내외의 다른 후보들과 경쟁이 되지 않고 있으며 공화당 잠룡들인 젭 부시 전 주지사, 스콧 워커 현 주지사, 랜드 폴  상원의원 등에게도 모두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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