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캘리포니아 위기로 올인 최종전

 

샌더스-캘리포니아 승리하면 극적인 역전극 가능

힐러리-조기 캘리포니아 컴백, 백악관행 티켓 문제없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에서 패배하고 자칫하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자리마저 위태 로워 질 수 있다는 위기가 팽배해지자 일정을 앞당겨 다시 캘리포니아 올인 최종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이기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까지 차지할 수 있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하고 있어 클린턴 진영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대 표밭 캘리포니아의 민주당 경선 분위기가 박빙의 접전으로 급변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버니 샌더스 후보가 최후의 일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캘리포니아에서 질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지면서 텃밭인 뉴저지 유세 의 일부를 취소하고 일정을 앞당겨 캘리포니아 올인 캠페인에 다시 나서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는 자체가 사기이며 트럼프 유니버시티 때처럼 미국을 상대로 사기 치려 하고 있다” 면서 가장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본선대결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려 시도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7일 캘리포니아 경선때까지 닷새동안 올인해 캘리포니아 수성에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을 겪고 있다.

 

클린턴 후보가 비상을 다시 건 것은 버니 샌더스 후보가 캘리포니아에서 2만 군중을 불러모으고 일부 여론조사에선 2포인트차로 추격해와 캘리포니아에서 패배해 치명타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여론조사를 보면 4곳중에서 보수언론 두곳에선 클린턴 후보가 2포인트 차이로 쫓기고 있는 반면 두곳에선 15포인트 안팎으로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혼란을 겪고 있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대규모 군중집회에서 “캘리포니아에서만 이기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될 길이 있다”며 지지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샌더스 후보는 대의원 546명이나 걸려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승리하면 선출대의원 숫자에서 268명 앞서는 클린턴후보를 거의 따라잡게 되고 전당대회때까지 슈퍼 대의원들을 설득해 전세를 뒤집겠다는 플랜을 밝히고 있다.

 

샌더스 후보는 자신이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지역의 슈퍼대의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다른 슈퍼 대의원들에게도 경선시작 8개월전에 너무 일찍 클린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인 만큼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해 543대 44로 500명이나 차이나는 슈퍼대의원 판세를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캘리포니아의 제리 브라운 주지사, 다이앤 파인스타인, 바바라 박서 상원 의원, 아태계 연방의원 등으로 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데 이어 러닝메이트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공식 지지도 임박해 지고 있어 백악관행 티켓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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