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전당대회 효과 7~9포인트 앞서

 

전당대회후 CBS 46대 39% 7P, CNN 52eo 43% 9P 격차

클린턴-민주, 공화당원 동시 5포인트, 무소속 9포인트 올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모든 유권자들로 부터 전당대회 이전보다 지지율이 올라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7~9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후보는 전당대회 이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사실상 동률이었으나 전당대회후에는 CBS조사 에선 46대 39% 7포인트차, CNN 조사에선 52대 43%, 9포인트차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민주 양당의 전당대회를 모두 마친후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상당한 전당대회 효과 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당대회 직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사실상 동률이었으나 전당대회후에는 CBS조사에선 46대 39% 7포인트차, CNN 조사에선 52대 43%, 9포인트차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발표된 CNN 조사에서 클린턴 후보는 전당대회 직전보다 7포인트 올라갔으며 전당대회후 지지율 격차를 9포인트로 벌려 5월이래 가장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와 뉴욕타임스 조사에선 특히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민주당원들은 물론 공화당원들의 지지율을 동시에 5포인트씩 끌어 올렸고 무소속 유권자 지지율은 무려 9포인트나 상승시켜 전체에서 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이례적으로 민주당원들의 지지율을 3포인트 끌어올렸으나 무소속에서 3포 인트 하락해 상쇄됐으며 정작 공화당원들의 지지율은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후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분열상을 극복하지 못했고 후보수락연설에서도 미국의 어두운 구석만을 들춰내 비관론을 편데다가 전당대회 직후에도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미군대위의 부모를 둘러싼 무슬림 비하발언, 러시아와의 유착 의혹등 논란거리를 쏟아냈기 때문에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원들의 지지율을 3포인트 높인 것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를 끌어들 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비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의 분열주의, 비관론의 위험성을 반박하며 통합과 낙관론 으로 맞대응하고 샌더스 공약을 수용한 중산층 살리기 등 해법을 제시해 적지 않은 전당대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샌더스 지지자들의 73%를 붙잡고 있는 것으로 이 여론조사는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와함께 비호감도가 56%에서 50%로 크게 낮아졌으며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유권자 시각이 43%에서 48%로 높아져 신뢰를 다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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