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경합지 스타지원, 조기투표로 승기 굳힌다

 

오바마 부부 등 스타파워 총력 지원

경합지 조기 투표 민주당원증가, 공화당원 감소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핵심 경합지들에서 스타 파워의 총력지원을 받고 조기 투표에서도 유리해져 승기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후보는 경합지 조기투표에서 민주당원들이 더 많이 나왔거나 공화당원들이 줄어들어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대방의 돌출행동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백악관으로 가는 길을 더욱 다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 등 스타 파워들의 전폭 지원을 받아 보름간의 최후 캠페인에 돌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지중의 최대 표밭, 플로리다에서, 미셀 오바마 여사는 레드 스테이트에서 경합 지로 바뀐 애리조나에서 클린턴 대통령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조셉 바이든 부통령은 뉴햄프셔에서, 팀 케인 부통령 후보는 노스 캐롤라이나를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조기 투표에서도 큰도움을 받고 있어 최후 승부를 판가름할 핵심 경합지 들을 석권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NN 방송이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330만명의 유권자들이 이미 투표를 마쳤는데 주요 경합지들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유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합지들에서 조기 투표한 유권자들을 보면 4년전 보다 민주당원들은 더 많이 나온 반면 공화당원 들은 많이 줄어 민주당의 우세가 뚜렷해지면서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대선에서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오하이오에서는 현재까지 17만 9000여명이 조기 투표를 마쳐 4년전에 비해 66%나 대폭 감소했으며 민주당원들이 약간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조기 투표한 공화당원들이 4년전에 비해 1만 4500명 줄어들면서 민주당이 우세해져 클린턴 후보를 고무시키고 있다.

 

반면 블루 스테이트들로 꼽히는 버지니아에서는 조기 투표자들이 1만 8000명 늘어났고 위스컨신에서는

무려 3배나 급증해 클린턴 후보의 승리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보름여 남은 주요 경합지 판세를 보면 클린턴 후보가 플로리다에선 4포인트, 펜실베니아에서는  6 포인트, 버지니아와 위스컨신 각 7포인트, 콜로라도와 뉴햄프셔 각 8포인트나 앞서고 있다.

 

또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2.5포인트, 네바다에선 4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오하이오에서만 동률접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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