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경합주 3~5곳 60명을 잡아라

 

플로리다+펜실베니아+버지니아 등 경우의 수 많아

문제는 경합지 선거인단이다

 

미국 주요정당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라는 새 역사를 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합주 3~5곳에서 선거인단 60명을 추가해 백악관에 입성하는 승리전략을 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세곳만 이겨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합지 3~5곳 차지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이제 미국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새 역사쓰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선거본부에서는 현재 ‘Stupid, it’s electoral college’(문제는 선거인단)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1992년 대선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대통령측에서 회자됐던 ‘Stupid, it’s economy’(이봐 문제는 경제 라구)라는 말과 비슷하게 지금은 선거인단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근년의 대선에서는 대략 10개주의 배틀 그라운드(경합지)의 승부에 따라 백악관 주인이 결정돼 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측은 경합지 승부에서 승리할 길이 상대적으로 넓고 경우의 수들이 많아 유리한 구도라고 판단하고 있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집계한 7월말 판세분석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55명이 걸린 최대표밭 캘리포니아와 본거지 뉴욕(29명) 등에서 210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텍사스(38명) 등에서 190여명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려면 선거인단 270명을 돌파해야 하기 때문에 10대 경합지에 걸린 130여명중에서 60명만 더 얻으면 되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플로리다(29명)와 펜실베니아(20명), 버지니아(13명) 등 세군데만 승리하면 62명 을 얻게 돼 손쉽게 승리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플로리다는 사실상 타이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당대회가 열린 펜실베니아에서 3포인트, 팀 케인 부통령 후보의 본거지인 버지니아에선 5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어 유리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 대신에 오하이오(18명)와 콜로라도(9명)을 이겨도 승리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갖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 후보가 막말과 논쟁거리로 공짜로 언론의 관심과 뉴스커버를 이끌어내 선거전을 펴고 있으나 실제로 경합지 표심잡기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전형적인 선거전략이 먹혀들 것 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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