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격기, 무적함대 앞세우는 트럼프

 

핵무기 공격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 출격

아르마다(무적함대) 3척 한반도 집결, 독보적 위력과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핵무장 B-2 스텔스 폭격기와 항공모함 전단 등 전략자산을 총출동시켜 대북압박을 극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순방시 도발행동을 할지 모르는 북한에게 군사대응 불사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한국, 일본, 중국에게도 강력한 대북 대응을 요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한중일 3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 공격이 가능한 B-2 스텔스 폭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 그리고  아르마다(무적함대)로 부르는 항공모함 강습 전단 등을 앞세우고 독보적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주말 B-2 스텔스 폭격기를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출격시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행임무를 수행했다고 미 전략 사령부가 발표했다

 

미 전략 사령부는 B-2 스텔스 폭격기가 어느 지역을 비행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한반도 상공에 출격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레드라인을 넘을 때는 북한 공격, 특히 핵무기 공격까지 단행할 수 있다는 위협 비행을 실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B-2 스텔스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공중급유를 받으며 논스톱으로 날아와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악천후에도 상관없이 폭격할 수 있으며 핵무기를 16기나 발사할 수 있는 치명적인 전략자산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앞서 미국은 핵무장을 하지 않은 B-1B 전략폭격기들을 한달에 한번꼴로 한반도에 출격시키고 함흥 을 비롯한 북방한계선 위쪽으로 위협 비행하거나 폭격훈련을 해왔다

 

더욱이 미국은 항공모함 3척을 한꺼번에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집결시켜 전례없는 대북압박을 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 바다를 장악하고 있는 항공모함을 아르마다로 부르면서1500 년대 후반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빗대어 독보적인 미군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에 모항을 두고 한국과 군사훈련을 실시한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에 샌디애고를 출항했던 시어도어 루즈벨트호, 인도양쪽에서 온 세번째 항모 니미츠호까지 세척이나 집결해 있는데 이는 전시 에나 볼수 있는 전례없는 압박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공언한 대로 태평양상으로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수소탄 핵실험 까지 강행할 것에 대비해 첨단 감시추적시스템을 총동원해 미군함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아시아 순방길에 핵무장 스텔스 폭격기,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하는 동시에 북한은 물론 중국에게도 군사대응 불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며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해석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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