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22일 개최, 북미정상회담도 날짜장소 확정

 

문재인대통령 방미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첫 북미정상회담 날짜· 장소 곧 발표, 5월말 판문점 확정됐나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며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와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주한 미군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확정 발표돼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그 직후인 5월말 판문점 개최로 최종 낙점될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위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한미정상은 이번 세번째 정상회담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이후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긴밀한 조율·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문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가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 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하고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텍사스 댈러스로 떠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 정상 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했던 판문점이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말 첫 북미 정상회담도 개최되는 ‘역사적 장소’로 최종 낙점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펜타곤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전날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관련, “주한미군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오를 의제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래의 어느 싯점에 나는 방위비를 절약하기를 원하지만 지금 주한미군 문제는 의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함께 “우리는 북한과 매우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인질(억류 미국인)들과 관련해 이미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매우 좋은 일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석방임박을 거듭 시사했다.

 

이와 관련, 열흘도 채안돼 백악관을 다시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카운터파트인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2시간여동안 만나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한 것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의제, 공동 대응책 등을 막판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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