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상반된 북한위협 인식으로 공통 해법 난항

 

북한 위협-한국 전쟁 위협 적어, 미국 직접위협 점증

한국내 김정은 도발보다 트럼프 일방통행 무력사용 더 우려

 

한미양국이 북한위협을 느끼는 상반된 공포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 에서 대북 공조와 공동 해법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주요 언론들은 첫만남에서 두 정상이 얼굴을 붉히는 일은 없을 것이고 대북 공조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과시할게 분명하지만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과 30일 첫 백악관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간 우의를 다지며 대북공조와 한미동맹을 과시하겠지만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CBS, CNN,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대부분의 미 주요언론들이 예상하고 있다

 

북한위협을 인식하는 한미양국의 시각이 크게 다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대화협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극대화가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플리처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는 한달전 한국을 방문해 청취해 본 결과 한국인들의 다수는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키거나 남한을 해칠 것으로 믿지 않고 있어 놀랬 다고 토로했다.

 

한국인들은 남한이 GDP 에서 북한을 20배나 앞서는 등 경제적, 군사적으로 더 강하기 때문에 북한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프리드먼은 전했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은 북한의 핵미사일이 자국을 파괴시킬 위험으로 두려워 하지는 않고 있으며 오히려 북한이 스스로 붕괴되거나 심지어는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무력충돌이 빚어지지나 않을지를 더 우려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에선 북한이 공언하는 대로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으로 미본토를 타격 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가장 긴급하고도 위험한 미국에 대한 직접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선 대북제재압박을 극대화해야 하며 군사공격을 해서라도 북한위협을 제거 하겠다는 경고까지 공언해 놓고 있다.

 

더욱이 북한은 이제 미국의 직접위협이 되버려 미국우선을 내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상의없이 독자적으로, 일방적으로 북한공격에 나설 위험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안보 보다는 자국보호를 내세워 한국과 상의없는 북한군사 공격, 이에 따른 한반도 에서의 재앙적인 전쟁발발을 현실화시킬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고 토머스 프리드먼 칼럼니스트는 경고 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도발행동 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통행, 무력사용을 더 걱정 하는 우려도 있다고 프리드먼 칼럼니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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