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 출신 미국유학생 STEM 주도

 

STEM 전공 석박사 절반은 유학생들이 차지

한국, 중국-경영및 관리, 인도-공학, 컴퓨터

 

미국 대학에서 첨단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으로 취득하고 있는 석박사 학위의 절반이상은 한국 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많은 미국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중국과 3위인 한국 출신 유학생들은 경영관리를 가장 많이 전공하고 있고 2위인 인도는 공학과 컴퓨터를 가장 많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유학생들을 많이 보내고 있는 중국과 인도, 한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4개국이 미국이 심혈을 기우리고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전공과 석박사 학위 취득도 주도하고 있다.

 

미국 대학에서 유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1.6%에 불과하지만 STEM 분야의 석박사 학위 취득자들의 절반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전미 교육통계 센터가 보고서에서 밝혔다.

 

미국 대학들에 등록한 전체 유학생들은 9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56만 8500명은 아시아  국가 출신들로 나타났다.

 

중국이 27만 4500명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가 10만 2500명으로 2위, 한국이 6만 8000 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3개국이 미국유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출신 미국유학생들은 이제 미국이 우대하며 중점 육성하려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를 전공해 취득하는 석박사 학위에서도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사학위의 경우 엔지니어링(공학)에선 57%, 컴퓨터 정보 박사들은 53%, 수학통계는 50%, 테크놀로지 49%나 유학생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석사학위에서는 법학 55%, 건설 50%, 컴퓨터 44%, 공학 43%, 수학통계 43%를 유학생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로 많은 유학생들을 미국에 보내고 있는 한국의 경우 비지니스와 매니지먼트(경영및 관리) 전공자 들이 1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엔지니어링(공학)과 예술 전공자들이 각 13%씩으로 뒤를 이었고 사회과학 전공 12%의 분포를 보이 고 있다.

 

가장 많은 미국유학생들을 보내고 있는 중국도 한국과 같이 비지니스와 매니지먼트(경영관리) 전공이 28% 로 가장 많았고 엔지니어링(공학) 20%, 컴퓨터 12%의 순으로 나타났다.

 

2위국 인도는 엔지니어링(공학) 전공자들이 38%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26%, 비지니스 12%로 역시 IT 분야에 촛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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