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전용 미국취업비자 올해 성사 총력

 

로스컴 하원의원-안호영 주미대사 강조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1만 5천개 통과되나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 시행 2주년을 맞아 한국인들에게만 한해에 1만 5천개의 전문직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파트너 위드 코리아’ 법안을 올해에 성사시키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안호영 주미대사가 법안을 상정한 공화당의 피터 로스컴 연방하원의원 등과 손잡고 강력 추진 하고 나섰다.

 

발효된지 2주년을 맞은 한미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물적 교류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데 이어 인적 교류도 활성화시키려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

 

FTA에 따른 인적교류를 확대하는데 핵심과제로 떠오른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신설 법안을 연방의회에서 승인받기 위해 주미한국대사관과 연방의원들, 그리고 한인단체 등이 총력전  에 돌입했다.

 

안호영 주미 대사는 한미 FTA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인적교류 확대에 절실한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신설법안을 올해에 승인받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대사는 연방하원에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신설법안을 제출한 공화당의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을 비롯해 공화, 민주 양당의 상하원 의원들을 하루에 대여섯명씩 만나 지지해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신설법안인 파트너 위드 코리아 법안(HR 1812)을 상정한 공화당의 하원 수석 원내 부총무인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은 한미 FTA에 따라 한국의 고급 인력들을 한해  1만 5000명씩 영입해 양국의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비자신설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은 연방의회에 너무나 많은 법안들이 밀려 있어 언제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신설법안이 하원 법사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으나 이른시일내 다뤄지 고 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이 상정해 놓은 파트너 위드 코리아 법안에는 현재 44명의 양당의원들이 코스폰서(공동 제안자)로 동참하고 있다.

 

코스폰서들중에서는 민주당의 존 카니어스 법사위 간사, 찰스 랭글, 마이크 혼다, 조 로프그렌, 짐 모랜, 제리 코넬리, 공화당의 케빈 맥카시 원내총무,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 트렌트 프랭크스  의원 등 지도부 급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파트너 위드 코리아 법안은 한국인 전문직 근로자들에게 한해 1만 5000개씩 E-4 취업비자를 발급해 무기한 취업할수 있게 하고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도 동반하는 것은 배우자 취업도 허용하고 있다.

 

이법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워싱턴지역 한인회들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 전역의 한인회들과 손잡고 action,kace.org 웹사이트에서 파트너 위드 코리아 법안(HR 1812)을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로비 데이를 정해 연방의원들을 상대로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가 신설되면 미국서 유학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 7만 5000명에게  가장 먼저 큰 혜택이 돌아가고 한국 청년들의 미국취업길이 대폭 열리게 되며 이는 양국 경제와 한인경제에도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ags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