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40대 새 하원의장 탄생 임박

 

폴 라이언 “단합된 공화당 지지 있으면 출마”

미 역사상 세번째 40대 하원의장 될 듯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공화당 하원의 단합된 지지가 있으면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해 40대 새 하원 의장 탄생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이달안에 새 하원의장에 선출돼 공화당 내분을 조기에 막아낼지 주목되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전격 사임과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의 경선 포기로 혼란에 빠져 있는 공화당 하원 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 선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20일 공화당 하원 의원총회에서 “공화당 동료의원들이 진정으로 단합된 지지를  보내주면 하원의장으로 출마해 수행할 뜻이 있다”고 선언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보름여 동안의 숙고 끝에 조건부로 하원의장직을 수락한 것이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공화당 하원내에서 분열돼 있는 세곳의 계파들이 모두 자신을 지지해야 하원의장 직을 맡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건 것으로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공화당 하원내에는 범보수주의 모임인 Study Committee에 170여명이 있고 중도파 모임인 Tuesday Group에 50여명, 티파티 등 강경보수파 모임인 Freedom Caucus에 40여명이 있다.

 

이들 중에서 프리덤 코커스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전격 사임과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의 경선포기를  초래한 강경파들로 꼽히고 있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당내분으로 하원의장 공백사태가 길어질 경우 공멸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일단 위기 봉합을 위해 폴 라 이언 하원의원의 조건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 역사상 세번째로 40대 하원의장이 될 폴 라이언 새 하원의장 선출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 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방 하원은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공식 출마를 하게 되면 이달안에 하원전체회의에서 표결로 새 하원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1970년생 올해 45세이면서도 일찌감치 워싱턴 정치권에 진출해 벌써 16년째 의정생활을 하고 있는 중진인데다가 2012년 대선에선 공화당 부통령 후보까지 지냈다.

 

 

 

 

Tags

Related posts

Top